美 철강·알루미늄에 '25% 관세'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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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간단 요약

  • 미국이 철강과 알루미늄에 25% 관세를 부과하면서 한국의 무관세 쿼터가 폐지되어 한국 철강업계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전했다.
  • 이번 조치로 전 세계적으로 1500억달러 규모의 제품이 관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한국 역시 처음으로 트럼프 관세의 영향을 받게 되었다고 전했다.
  • EU는 미국의 관세 조치에 대한 보복으로 41조원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한국 '면세 쿼터'는 폐지

EU, 41兆 규모 보복관세

미국이 철강·알루미늄에 부과하겠다고 한 25% 관세가 현지시간 12일 0시1분(한국시간 12일 오후 1시1분)부터 발효됐다. 이에 따라 한국도 처음으로 '트럼프 관세' 영향을 받게 됐다.

이번 관세는 철강·알루미늄 외에 철강과 알루미늄으로 제조한 253개 파생상품에도 적용된다. 로이터통신은 전 세계적으로 1500억달러(약 218조원) 상당의 제품이 관세 영향을 받는다고 전했다.

한국 철강과 알루미늄도 예외가 아니다. 특히 철강은 그동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연간 263만t까지 무관세로 수출할 수 있었지만, 이번 조치로 쿼터(수출 한도)가 폐기되는 대신 25%의 관세를 물어야 한다.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관세 발효에 맞서 유럽연합(EU)은 보복에 나섰다. EU 집행위원회는 오는 4월부터 260억유로(약 41조원)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중 80억유로어치는 4월 1일부터, 180억유로어치는 4월 13일께부터 관세가 부과될 예정이다. EU는 "선박부터 버번위스키, 오토바이에 이르는 미국산 제품에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이상은 특파원 se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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