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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여파…美 비트코인 현물 ETF서 대규모 자금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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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기자

간단 요약

  •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3억2600만달러가 이탈하며 시장에 충격을 주었다고 밝혔다.
  • 블랙록의 IBIT에서도 2억5300만달러가 빠져나가며 설립 이후 세 번째로 큰 유출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최근 급등세를 보이며 각각 8만3000달러, 1630달러대로 회복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방위 관세 정책이 시장에 충격을 주면서 미국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 대규모 자금이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하루 동안 미국에서 거래되고 있는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빠져나간 자금은 3억2600만달러에 달했다. 이는 지난 3월 11일 이후 가장 큰 단일 유출 규모다. 특히 블랙록의 IBIT에서는 2억5300만달러가 빠져나가며 설립 이후 세 번째로 큰 일일 유출을 기록했다.

현재 비트코인 현물 ETF는 4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가는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해당 기간 비트코인 가격도 7만4500달러까지 하락하며 5개월래 최저치를 경신했다.

이 같은 흐름은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이더리움(ETH)에도 영향을 미쳤다. 9일 기준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도 330만달러가 순유출됐으며, 이 중 피델리티가 운용하는 ETF가 가장 큰 폭의 자금 유출을 기록했다. 이더리움 가격은 1450달러 이하로 하락했고, ETH/BTC 비율도 최근 5년 중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다만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 관세를 유예하겠다고 발언하면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급등세를 탔다. 전날 7만4000달러선까지 밀렸던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약 8% 상승한 8만3000달러선을 돌파했고, 이더리움(ETH)은 15% 급등하며 1630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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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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