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번스타인은 기업들의 비트코인 비축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공급 압박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 보고서는 비트코인이 2033년에는 100만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 기업과 국가의 비트코인 매수 경쟁으로 공급 압박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들의 비축 경쟁이 치열해지며, 비트코인(BTC)이 2033년까지 10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8일(현지시각) 더블록에 따르면 번스타인은 보고서를 통해 "기업들의 비트코인 비축 경쟁 확대로 인해 공급 압박이 발생할 수 있다"라며 "비트코인은 올해 말까지 20만 달러, 2029년까지 50만 달러, 2033년에는 10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번스타인은 기관의 비트코인 비축 확대 움직임에 주목했다. 보고서는 "트웬티원 캐피털 설립은 기업들의 비트코인 축적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것을 보여준다"라며 "현재 약 80개 기업이 비트코인 총 공급량(2100만 BTC)의 3.4%인 70만 BTC를 보유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보유분과 기업 보유량을 합치면 전체 공급량의 9%를 차지한다"라며 "이는 작년 1월 이후 7배 증가한 수치"라고 부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 법안'도 기대를 높인다. 번스타인은 "현재 예상되는 기업들의 비트코인 비축 흐름만으로도 올해 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수 있다"라면서도 "미국 정부의 비트코인 매수가 시작된다면 가격 급등과 함께 글로벌 비트코인 비축 경쟁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관과 국가의 비트코인 매수 경쟁으로 인해 공급 압박이 심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중앙화거래소(CEX)의 비트코인 보유량 감소도 공급 압박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거래소 비트코인 보유량은 총 공급량의 13% 수준으로, 2023년 말 16%에서 크게 감소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상승 과정에서 1년의 하락장을 거칠 수 있다"라면서도 "수요 증가 곡선과 제한된 공급량(2100만 BTC)을 고려할 때 장기적인 약세를 전망하기 어렵다"라고 부연했다.
한편 앞서 소프트뱅크, 테더(USDT), 비트파이넥스 등은 비트코인 투자 기업 '트웬티원 캐피털' 설립을 발표한 바 있다. 초기 단계에서 약 4만 2,000BTC를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손민 기자
sonmi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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