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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Fed 풋' 나올까…파월 입에 쏠린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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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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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 동결 가능성이 97.2%로 높게 반영되고 있어 투자자들이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에 주목하고 있다.
  • 시장은 파월 의장이 관세 영향과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힐지, 특히 'Fed 풋'을 시사할지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 트럼프 대통령과 마크 카니 총리와의 정상회담 결과가 증시의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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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일 미국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관세 협상 진전 여부와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 발언 내용에 따라 등락을 보일 전망된다.

우선 시장이 주목하는 가장 큰 이벤트는 7일(현지시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선물시장은 3일 기준, 이번 회의의 금리 동결 가능성을 97.2%로 반영하는 등 기준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시장 참여자는 파월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관세 영향과 금리 인하 시점, 미국 경제 성장률 전망, 금융 시장 변동성 등에 관해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하고 있다. 관세 여파를 심각하게 인식해 'Fed 풋'(금리 인하로 증시 방어)을 시사할지, 아니면 인플레이션 우려에 좀 더 무게를 실을지가 관건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 외교 일정도 변수다. FOMC 하루 전인 6일 트럼프 대통령은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전보다 완화된 입장을 나타내면 증시에 안도감을 줄 수 있지만, 시장의 불안은 여전하다.

이 밖에 주목할 만한 경제지표로는 5일 발표되는 4월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6일 공개될 3월 미국 무역수지(적자 1290억달러 예상)가 있다.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도 잇따른다. 5일에는 팰런티어테크놀로지와 포드, 6일에는 AMD, 7일에는 월트디즈니, 8일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가 실적을 공개한다.

임다연 기자 all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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