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비트코인(BTC), 현물 시장이 상승 주도…파생상품은 뒤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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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비트코인(BTC) 랠리는 현물 시장상장지수펀드(ETF)의 강한 매수세가 주도했다고 글래스노드가 분석했다.
  • 파생상품 시장은 뒤늦게 반응하여 공매도 포지션 청산에 따른 '숏 스퀴즈' 발생으로 미결제약정이 급감했다고 전했다.
  • 보고서는 파생상품 시장의 펀딩비와 미결제약정이 중립적 수준을 유지하며, 옵션 시장의 콜옵션 수요 증가로 위험 선호 심리가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BTC)이 10만4000달러까지 급등한 이번 랠리는 현물 및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의 강한 매수세가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간)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업체 글래스노드(Glassnode)는 주간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의 최근 상승은 현물 시장 주도의 흐름이며, 파생상품 시장은 그 뒤를 따르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등 주요 거래소에서는 순매수 압력이 뚜렷하게 관측됐고, ETF 순유입 역시 랠리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했다. 반면 파생상품 시장은 상승세에 뒤늦게 반응한 양상을 보였다.

특히 이번 상승 구간에서는 공매도 포지션 청산에 따른 '숏 스퀴즈'가 발생하며, 미결제약정(OI)이 단기간에 급감하는 모습도 나타났다. 글래스노드는 "레버리지 기반의 트레이더들이 시장 흐름에 뒤처졌고, 파생시장 전반의 펀딩비와 미결제약정은 아직 과열되지 않은 중립적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옵션 시장에서도 콜옵션 수요가 증가하며 위험 선호 심리가 점차 살아나고 있다. 보고서는 "(파생상품 시장의 관심이 증가했지만) 여전히 현물 시장 중심의 수요가 이번 랠리를 이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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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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