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omingbitbloomingbit

PiCK 뉴스

테더, 비트코인 채굴에 수십억달러 투자한다…"세계 최대 채굴사 될 것"

기사출처
강민승 기자
공유하기
  • 테더가 향후 수년간 비트코인 채굴 산업에 수십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테더는 순영업이익의 최대 15%를 비트코인 추가 매입과 채굴 장비에 재투자하겠다고 전했다.
  • 테더는 2025년까지 글로벌 해시레이트의 1% 점유를 목표로 친환경 에너지 기반 신규 채굴 설비 확대 및 전략적 투자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STAT AI 유의사항
  • 인공지능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 기술 특성상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Tether)가 향후 수년간 비트코인(BTC) 채굴 산업에 수십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0일(현지시간) 포브스 보도에 따르면 파올로 아르도이노 테더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5' 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테더는 곧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비트코인 채굴업체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USDT 준비금이 아닌, 순영업이익으로 발생한 수익을 비트코인에 지속적으로 재투자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테더는 현재 10만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시가 기준 약 105억달러에 달한다. 회사는 앞으로도 순이익의 최대 15%를 비트코인 추가 매입과 채굴 장비 확보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앞서 테더는 2023년 우루과이·파라과이·엘살바도르 등지에 5억달러 규모의 채굴 인프라 구축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 계획은 현재 수 기가와트 단위의 신규 채굴 설비 개발로 이어지고 있다. 이들 프로젝트는 수력, 풍력, 지열 같은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해 운영되며, 유럽연합의 미카(MiCA) 규제에 맞춘 지속가능한 기준을 충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테더는 또한 비트디어(Bitdeer) 등에 대한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고 있으며, 올해 4분기까지 450MW의 전력 설비를 확보해 전 세계 해시레이트의 1%를 차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는 마라톤디지털(25 EH/s), 라이엇 플랫폼(21 EH/s) 등 기존 상장 채굴기업을 넘어서는 수치다.

아르도이노 CEO는 "비트코인은 완벽한 디지털 자산이며, 채굴은 우리 자산에 대한 헤지 전략"이라며 "보유자일 뿐 아니라 네트워크 보안에 기여하는 참여자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시레이트란 비트코인을 채굴하기 위해 전체 네트워크에 동원된 연산력의 합을 의미한다.

#스테이블코인
publisher img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방금 읽은 기사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