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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20~50대서 압도적 1위…김문수 60대 이상만 우위 [방송3사 출구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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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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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가 51.7%의 득표율로 20~50대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고 전했다.
  • 김문수 후보60대 이상에서만 우위를 보였으며, 두 후보 간 연령대별 격차가 뚜렷하다고 밝혔다.
  • 출구조사 결과가 실제 득표율로 이어질 경우 이재명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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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20대 이하서 24.3%

지상파 방송 3사가 3일 실시한 21대 대선 출구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51.7% 득표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재명 후보는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두 자릿수 넘게 따돌린 것으로 예측됐다. 출구조사가 그대로 득표율로 이어질 경우 이재명 후보의 당선이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가 한국방송협회와 함께 실시한 21대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 51.7% △김문수 후보 39.3% △이준석 후보 7.7%로 예측됐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이재명 후보는 20~50대에서 모두 큰 격차로 김 후보를 앞섰다. 이재명 후보는 20대(18~29세)와 30대에서 각각 41.3%, 47.6%로 집계됐다. 40대와 50대에서는 72.7%, 69.8%로 우위를 보였다.

반면 60대에서는 김문수 후보가 48.9%로 이재명 후보(48.0%)를 앞설 것으로 예상됐다. 70대 이상에서도 김문수 후보가 64.0%로 이재명 후보(34.0%)를 크게 앞섰다.

성별에 상관없이 유권자들은 대체로 이재명 후보의 손을 들어줬다. 연령대/성별 세부 예측 지표를 보면 20대 남성의 경우 이재명 후보 24.0%·김문수 후보 36.9%·이준석 후보 37.2%, 20대 여성은 이재명 후보 58.1%·김문수 후보 25.3%·이준석 후보 10.3%로 나타났다. 30대 남성은 이재명 후보 37.9%·김문수 후보 34.5%·이준석 후보 25.8%, 30대 여성은 이재명 후보 57.3%·김문수 후보 31.2%·이준석 후보 9.3%였다.

40대 남성은 이재명 후보 72.8%·김문수 후보 21.0%·이준석 후보 5.3%, 40대 여성은 이재명 후보 72.6%·김문수 후보 23.4%·이준석 후보 3.0%로 나타났다. 50대 남성은 이재명 후보 71.5%·김문수 후보 24.2%·이준석 후보 3.2%, 50대 여성은 이재명 후보 68.1%·김문수 후보 27.6%·이준석 후보 3.3%로 예측됐다.

60대 남성은 이재명 후보 48.6%·김문수 후보 47.7%·이준석 후보 2.7%, 60대 여성은 이재명 후보 47.5%·김문수 후보 50.0%·이준석 후보 1.9%였다. 70세 이상 남성에선 이재명 후보 31.3%·김문수 후보 65.8%·이준석 후보 2.1%, 70세 이상 여성에선 이재명 후보 36.2%·김문수 후보 62.6%·이준석 후보 1.0%로 각각 예측됐다.

지상파 3사의 21대 대선 출구조사는 전국 325개 투표소에서 유권자 8만014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투표소 출구로 나오는 다섯 번째 투표자를 같은 간격으로 조사하는 체계적 추출 방법을 사용했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 수준에 허용오차는 ±0.8%포인트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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