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외인…환율, 7개월 만에 1350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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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간단 요약

  • 원·달러 환율이 7개월 만에 1350원대로 하락했다고 전했다.
  • 외국인의 주식 매수세와 달러 약세가 원화 강세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 달러 약세에는 美·中 갈등과 인민은행의 위안화 절상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美·中 갈등 격화에 달러 약세

두 달만에 고점보다 126원 ↓

사진 = 셔터스톡
사진 = 셔터스톡

원·달러 환율이 달러 약세와 외국인의 주식 매수세 등에 힘입어 7개월여 만에 1350원대로 하락했다.

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원10전 내린 1358원40전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10월 14일(1355원90전) 후 7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올 4월 고점(1484원10전)과 비교하면 두 달여 만에 약 126원 급락했다.

원화는 전날 미국의 민간 고용지표와 서비스업 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나오면서 장 시작과 동시에 강세로 출발했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 우려가 커진 것도 달러 약세를 초래한 요인으로 지목됐다.

한국 시장에선 외국인의 주식 매수세가 원화 강세를 부추겼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919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사흘 연속 순매수세로, 전날(1조507억원)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1조원 안팎의 주식을 사들였다.

인민은행이 위안화를 절상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 환율을 달러당 7.1865위안으로 전일 대비 0.029% 올렸다.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엔·달러 환율은 143.23엔으로 전날(143.98엔) 대비 소폭 하락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98.88로 전날 99선에서 하락했다.

좌동욱 기자 leftk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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