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협상 이틀째…희토류와 칩기술 통제 관련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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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간단 요약

  • 미국과 중국은 희토류 공급칩 설계 소프트웨어수출 규제 완화에 대해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 미국의 기술통제 완화가 현실화될 경우 이를 중국의 승리로 보는 시각이 있다고 밝혔다.
  • 양국은 90일간 관세 휴전에 합의했으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예의주시해야 할 것으로 전했다.

中,희토류공급에 美,칩설계SW 등 수출규제 완화

분석가들 "미국의 기술통제 완화는 중국의 승리"

미국과 중국은 런던에서 10일(현지시간) 이틀째 런던에서 회담을 재개했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과 허리펑 중국 부총리가 이끄는 협상단은 이 날 오전 10시 40분 직후 랭커스터 하우스에 다시 모였다.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은 기자들에게 회담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 날 하루 종일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 날 백악관에서 "중국은 쉬운 나라가 아니다"라면서 "좋은 보고만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주 핵심 쟁점은 지난달 제네바에서 체결된 합의 조건을 재확인하는 것이다. 이 합의에서 중국이 미국 고객에게 더 많은 희토류를 공급할 수 있도록 허용한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중국이 너무 느리게 대응해 미국내 자동차가 공급 부족 상태라고 비난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트럼프 정부는 칩 설계 소프트웨어, 제트 엔진 부품, 화학물질, 핵 물질 관련 일련의 조치를 해제할 준비가 됐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이 전했다.

애틀랜틱 카운슬 글로벌 차이나 허브의 선임 연구원인 덱스터 로버츠는 "미국이 기술 수출 통제 일부를 해제한다면 이는 중국의 승리"라고 말했다. "바이든 정부를 떠올려 보면 미국이 통제를 해제할 가능성은 거의 상상도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중국과 미국은 8월 중순까지 90일간 관세 휴전에 합의했다. 동시에 트럼프의 무역팀은 인도, 일본, 한국 및 여러 다른 국가와 7월 9일 이전에 양자 협정 체결을 준비중이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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