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이란이 이스라엘과의 적대 행위 중단 및 핵 프로그램 관련 협상 재개 의사를 보였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 이란은 미국이 공격에 가담하지 않는 조건을 원하며, 회담 진전이 없을 시 핵 프로그램 가속화 및 전면전 확대 가능성도 언급했다고 밝혔다.
- 이에 미국 기반 탈중앙화 예측 플랫폼 칼시에서는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 확률이 44%까지 상승했다고 전했다.

이란이 이스라엘과의 적대 행위 중단과 협상 재개를 원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16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이란은 이스라엘과의 적대 행위 중단 및 핵 프로그램 관련 협상 재개를 원하고 있다"라며 "현재 아랍 중개국을 통해 미국과 이스라엘에게 메세지를 보내며, 긴장 완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란 당국은 "미국이 공격에 가담하지 않는다면, 협상 테이블로 복귀할 용의가 있다고 했다"라며 "이란과 이스라엘 모두를 위해 폭력은 통제된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라는 뜻을 밝혔다.
특히 이란은 미국의 전쟁 개입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랍 외교 관계자는 "이스라엘은 명확한 출구 전략(exit strategy)이 없으며, 핵농축 시설처럼 산 아래에 위치한 목표물에 타격을 주기 위해선 미국의 도움이 필요하다"라며 "이란은 미국이 이스라엘을 물류적으로도 지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러나 미국이 공격에는 참여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원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란은 새로운 핵 협상 관련 양보안은 제시하지 않은 상태다. 아랍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이란은 이스라엘이 장기전으로 버틸 여력이 부족할 것이라고 보고 있으며, 결국 외교 해법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회담이 진전되지 않을 경우, 핵 프로그램 가속화 및 전면전 확대 가능성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스라엘은 중단 의사에 대해 별도의 입장을 드러내지 않았다. 매체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핵 프로그램과 탄도미사일이 파괴될 때까지 공격을 계속할 방침"이라며 "이란의 적대 행위 중단 의사에 대해서는 아무런 답변을 보내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현재 이스라엘 군은 최소 2주의 공습 계획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해당 보도가 나가자 미국 기반 탈중앙화 예측 플랫폼 칼시에서는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 확률이 44%까지 상승했다.

손민 기자
sonmi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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