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한국은행은 6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2.2%로 상승폭이 커진 것은 기저효과와 석유류·농축수산물 가격 상승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향후 미국 관세정책, 중동정세, 여름기상 등의 변수로 인해 물가 등락이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 한국은행은 물가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생활물가 흐름을 면밀히 주시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물가상승률이 2.2%를 기록한 것에 대해 "기저효과 영향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향후 물가 흐름엔 미국의 관세정책, 중동정세, 여름 기상여건 등이 영향을 줄 것으로 봤다.
김웅 한은 부총재보는 2일 오전 서울 남대문로 한은 본관에서 '물가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진단했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2%로 5월 1.9%에 비해 상승폭을 키웠다.
한은은 소비자물가 상승폭은 0.27%포인트인데, 이중 석유류와 농축수산물 물가가 각각 0.10%포인트, 0.11%포인트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근원물가와 가공식품 등 기타 물가는 0.03%포인트 상승에 기여했다.
김 부총재보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높아진 것은 농축수산물과 석유류의 가격 오름폭이 지난해 기저효과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6월 중순께 유가 일시급등도 영향을 줬다.
향후 물가에 대해 김 부총재보는 "이달에는 최근과 같은 국제유가·환율 안정세가 이어질 경우 소비자물가 오름폭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향후에도 2% 내외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변수로는 미국의 관세정책, 중동정세, 여름철 기상여건 등 불확실성이 큰 점을 꼽았다.
김 부총재보는 또 "생활물가가 높은만큼 물가 상황을 계속 점검하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생활물가지수 상승률은 지난달 2.5%로 5월 2.3%보다 0.2%포인트 올랐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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