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미국의 노동 시장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면서 뉴욕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 ADP 보고서에서 민간 부문 일자리 감소가 확인되며 올해 연방준비제도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 2분기 차량 인도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테슬라 주가는 반등했으며, 엔비디아 상승 및 마이크로소프트의 대규모 해고 발표 등이 주목받았다고 전했다.
경기둔화 우려로 7월 금리 인하 기대는 높아져
2분기 차량 인도 감소에도 테슬라 상승

미국의 노동 시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면서 2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약세로 출발했으나 금리 인하 기대가 부각되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동부 표준시로 오전 10시 20분에 S&P500은 0.15% 올랐고, 나스닥 종합은 0.57%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0.2% 하락했다.
트럼프의 세금 및 지출 패키지(OBBB)가 상원을 통과하고 다시 하원으로 회부된 가운데 재정 적자 우려가 부각되고 영국 증시 폭락의 영향으로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5베이시스포인트(1bp=0.01%) 상승한 4.29%를 기록했다.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 금리는 큰 변동이 없었다.
ADP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민간 부문에서 3만3천개의 일자리가 감소했다. 이는 2023년 3월 이후 2년만에 처음 감소한 것이다. 미국 경제학자들은 고용이 10만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왔다.
이 보고서는 미국의 관세 전쟁으로 미국과 세계 경제 성장이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다시 부추겼다.
시장은 고용 둔화로 이달 말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가능성과 올해 세 차례 인하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ME 그룹의 페드워치 지표에 따르면, 연준이 7월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약 23%로 전날 20%에서 높아졌다.
경기 둔화 조짐에도 불구하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고용 시장이 여전히 견조하다고 거듭 강조해왔다.
노스라이트 자산운용의 크리스 자카렐리는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기 전 인내심을 가질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고용 시장이 잘 견디고 있었기 때문인데, 만약 고용시장이 악화되면 연준은 예상보다 일찍 금리를 인하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날 2분기 차량 인도량이 전년 동기보다 13% 감소한 테슬라는 예상만큼 나쁘지 않았다는 안도감으로 전 날 하락에서 3.6% 반등한 31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엔비디아는 1.4% 상승한 155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전세계 직원의 약 4%에 가까운 직원 약 9천명 정도를 해고한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소폭 하락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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