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비은행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다수 발행이 19세기 민간 화폐 발행과 유사한 혼선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 총재는 이러한 상황에서 통화정책 실행이 어려워지고, 지급결제 업무의 비은행 허용이 은행 수익구조에 변화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 그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허용이 외환 자유화 정책과 충돌할 수 있으며, 관련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0일 "다수 비은행 기관이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면 19세기 민간 화폐 발행에 따른 혼선이 다시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이 총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그런 상황에서는 통화정책을 하기 어렵고, 중앙은행 체제로 돌아오는 과정을 다시 거쳐야 하는 부작용이 발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마구 허용하면 외환 자유화 정책과 충돌할 수 있다"며 "지급결제 업무를 비은행에 허용하면 은행 수익구조도 많이 바뀌게 된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한은이 혼자서는 결정할 수 없는 문제"라며 "유관 부처 장이 정해지면 논의를 통해 방향을 잡아보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연 2.5%로 동결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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