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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점유율, 6개월來 최저…내달 '알트코인 시즌'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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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기자

간단 요약

  • 비트코인 시장 점유율이 6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며, 알트코인 시가총액이 50% 이상 급등했다고 전했다.
  • 데이비드 두옹 코인베이스 기관 리서치 총괄은 알트코인 시즌이 임박했으나, 핵심 지표가 기준선에 도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 기관 투자자들은 주로 이더리움에 수요를 보이고 있으며, 이번 사이클에는 뚜렷한 투자 테마가 아직 부족하다고 전했다.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이 최근 6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가운데, 알트코인 시가총액이 지난 7월 이후 50% 이상 급등하면서 '알트코인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데이비드 두옹(David Duong) 코인베이스 기관 리서치 총괄은 14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현재의 시장 상황은 9월을 기점으로 전면적인 알트코인 시즌으로의 전환 가능성을 시사한다"며 "시장 외곽에서 대기 중인 소매 자금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완화 기조가 투심을 자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번 주 발표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2.7%를 유지하며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선물시장 기준 92%까지 치솟았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 점유율 하락세도 알트코인 시즌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점유율은 지난 5월 65% 수준에서 이달 59%까지 하락했다. 두옹 총괄은 "이는 알트코인 시장으로 자금이 이동하고 있다는 초기 신호"라고 진단했다. 트레이딩뷰 기준 현재 BTC 도미넌스는 59.45%로, 1월 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다만 코인마켓캡의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현재 44로, 7월 초(25 미만)에서 상승했으나, 코인베이스의 '알트시즌'의 기준선인 75에는 여전히 못 미치고 있다. 블록체인센터의 지수는 53, 크립토랭크의 지수는 50 수준이다. 두옹 총괄은 "알트코인 시총은 급등하고 있으나, 지표 간 괴리는 이더리움에 대한 기관 수요 증가를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기관들이 이더리움을 제외한 알트코인에는 아직까지 큰 수요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조안나 리앙 제이스퀘어(Jsquare) 공동 창립자는 "알트시즌은 △매크로 환경의 완화 △비트코인 점유율 하락 △강력하고 새로운 테마 등 3가지 조건이 모두 충족될 때 발생한다"며 "지난 사이클에서는 ICO, 레이어1, 탈중앙화금융(디파이)·대체불가토큰(NFT) 등 명확한 테마가 자금 유입을 견인했다"며 "이번 사이클은 아직 확실한 '1차 시장 촉매'가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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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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