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푸틴 대통령은 미국 알래스카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시기적절하고 매우 유익했다고 평가하며, 우크라이나 위기 해결 방안 논의가 결정에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 트럼프 대통령은 기존의 휴전 논의 대신 러시아가 요구한 평화 협정 추진과 우크라이나의 일부 영토 양보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져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 서방에서는 이번 회담 결과를 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성과 부재와 푸틴 대통령의 완승을 지적하는 등 국제정세 변화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고 전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미국 알래스카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대해 "시기적절하고 매우 유익했다"고 평가했다. 서방에서는 이번 회담을 두고 '푸틴의 완승'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우리는 협력의 거의 모든 분야를 논의했고, 무엇보다 우크라이나 위기를 공정하게 해결할 방안을 다뤘다"며 "솔직하고 본질적인 대화를 통해 필요한 결정에 더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적대행위의 즉각적인 종식을 바라는 미국 행정부의 입장을 존중한다"며 평화적 해결 의지를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이 만족감을 보인 배경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협상 태도 변화가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및 유럽 정상들과 추진하던 '휴전' 논의 대신, 러시아가 요구해온 '평화 협정'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심지어 우크라이나의 일부 영토 양보 필요성까지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분위기 속에 서방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을 향한 혹독한 평가가 이어졌다. 로리 브리스토 전 영국 대사는 AP통신에 "트럼프는 아무 성과를 얻지 못했고, 푸틴은 대부분을 가져갔다"고 지적했다. 보리스 존슨 전 영국 총리는 데일리메일에 "국제 외교사에서 가장 구토를 유발하는 장면"이라고 비판했고, 이보 달더 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대사는 뉴욕타임스 기고에서 "푸틴이 트럼프를 다시 속이는 데 걸린 시간은 단 몇 분에 불과했다"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8일 백악관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할 예정이다. 일부 유럽 정상도 동석할 예정이지만 구체적 인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또한 트럼프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회담이 원활히 진행될 경우, 이달 22일 전까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포함한 3자 회담을 추진할 입장을 밝혔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단독] 금감원, 3시간 만에 '1000%' 폭등한 ZK싱크 코인 들여다본다](https://media.bloomingbit.io/PROD/news/1da9856b-df8a-4ffc-83b8-587621c4af9f.webp?w=2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