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4300달러 지지선 방어…기업 매수세·디앱 성장에 반등 기대

이영민 기자

간단 요약

  • 이더리움이 4300달러 지지선을 방어하며, 네트워크 활동 및 디앱 성장에 힘입어 반등 기대가 높아진다고 밝혔다.
  • 최근 네트워크 수수료기업 보유량이 증가하며 중장기적 상승세를 이끌 수 있다는 분석을 전했다.
  • 파생상품 지표는 다소 신중하지만, 옵션 시장과 선물 미결제약정 증가가 추가 하락 가능성을 제한한다고 전했다.

이더리움이 지난 8월24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 대비 15%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4300달러 선을 유지하며 반등의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는 "파생상품 지표는 여전히 조심스러운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으나, 네트워크 활동 증가와 기업 차원의 이더리움 보유 확대가 중장기적 상승세를 이끌 수 있다"고 분석했다.

네트워크 수수료와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 활동은 강세를 보였다. 지난주 이더리움의 네트워크 수수료는 전주 대비 30% 증가하며 트론을 제치고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했다. 레이어2 활동까지 포함한 총 수수료는 1630만달러에 달해 솔라나(790만달러)의 두 배 이상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2년 2월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8월 이더리움 디앱 수수료는 4억6600만달러로 전월 대비 36% 증가했으며, 리도(9170만달러), 유니스왑(9120만달러), 아베(8290만달러)가 상위 기여자로 집계됐다.

반면 파생상품 지표는 단기적으로는 여전히 신중론을 보여준다. 2개월물 선물 프리미엄은 5% 수준으로 중립적이면서도 약세장 경계선에 머물고 있다. 하지만 지난 30일간 선물 미결제약정은 26% 증가해 585억달러에 달했으며, 이는 투자자들이 자산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는 신호다. 옵션 시장 역시 풋-콜 스큐가 중립 범위에 머물러 추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기업들의 이더리움 보유 확대도 주목된다. 지난 30일간 법인 보유량은 200만ETH 늘어나 총 471만ETH(약 202억달러)로 집계됐다.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 샤프링크 게이밍, 이더 머신 등이 주요 보유 기업이며, 일부 기업은 이더리움 기반 DApp에 직접 자본을 투입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이더리움의 경쟁 우위를 강화하고 향후 가격 반등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전망이다. 현재 이더리움은 3일 14시 30분 기준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에서 전일 대비 0.8% 상승한 432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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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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