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애셋 엔터티, 스트라이브와 합병 승인…비트코인 재무기업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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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간단 요약

  • 애셋 엔터티 주주들이 스트라이브 엔터프라이즈와의 합병을 승인함에 따라 비트코인 중심 디지털자산 재무기업으로의 전환이 본격화됐다고 밝혔다.
  • 합병 발표 이후 주가는 17% 상승했으며, 장 마감 후 거래에서 추가로 35% 급등했다고 전했다.
  • 회사는 7억5000만달러 규모의 사모 투자(PIPE)와 추가 7억5000만달러의 신주인수권 행사 조달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밝혔다.

애셋 엔터티(Asset Entities, ASST) 주주들이 스트라이브 엔터프라이즈와의 합병을 승인하며 비트코인 중심 디지털자산 재무기업(DAT)으로의 전환이 본격화됐다. 9일(현지시간) 더블록 보도에 따르면 합병 회사는 '스트라이브(Strive, Inc.)'로 사명을 변경하고 나스닥에 ASST 티커로 거래를 이어간다.

새로운 경영진은 매트 콜이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애셋 엔터티 공동창업자 아르시아 사르카니가 최고마케팅책임자(CMO) 겸 이사회 멤버로 합류한다. 콜은 "이번 합병 승인은 세계적 수준의 비트코인 재무기업을 구축하기 위한 결정적 순간"이라며 "무차입 구조와 리버스 합병 방식을 통해 주당 비트코인 가치를 극대화하는 장기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합병 발표 이후 주가는 급등했다. 애셋 엔터티 주가는 9일 종가 기준 17% 오른 6.28달러를 기록했으며, 장 마감 후 거래에서는 추가로 35% 상승했다. 양사는 지난 5월 합병 계획을 발표하며 미국 세법 351조에 따른 '세금 없는 비트코인-주식 교환' 구조를 내세웠다. 당시 스트라이브는 파산한 마운트곡스(Mt. Gox)와 관련된 7만5000BTC 등 부실 청구권 검토 계획도 밝혔다.

합병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회사는 7억5000만달러 규모의 사모 투자(PIPE)를 진행하고, 추가로 7억5000만달러를 신주인수권 행사로 조달할 가능성도 있다. 자회사 스트라이브 자산운용은 2022년 첫 ETF 출시 이후 운용자산 규모가 20억달러를 돌파했으며, 공동창업자는 전 미국 대선 후보였던 생명공학 억만장자 비벡 라마스와미다.

애셋 엔터티는 현재 디스코드, 틱톡,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 제작·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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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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