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코인베이스" 기관전략총괄은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이 AI 에이전트의 금융 시장 진입에 필수적이라고 전했다.
- 그는 비트코인이 디지털, 이동성, 수익 창출 측면에서 금과 다르다고 밝혔으며, 미국 금리 인하 시 자금 유입 가능성을 언급했다.
- 다만, 기관투자자 유입에 대해서는 점진적으로 진행될 것이며 과장된 기대를 경계해야 한다고 전했다.

인공지능(AI) 기반 에이전트가 금융 시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전통 금융 인프라 대신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3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존 다고스티노 코인베이스 기관전략총괄은 "전통 금융 시스템은 기계 간 실시간 대규모 거래에 적합하지 않다"라며 "100년 된 금융 인프라에 AI 에이전트를 얹으려는 건 불가능하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영화를 모뎀으로 스트리밍하지 않듯이, AI 에이전트에게도 오래된 금융 시스템을 쓰게 해서는 안 된다"라며 "AI 에이전트의 성능을 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가상자산이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비트코인과 금 비교 논쟁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다고스티노는 "비트코인은 금과 달리 프로그래밍 가능하고, 디지털이며, 이동이 쉽고, 수익도 창출할 수 있다"며 "글로벌 통화 공급 증가율을 우려하는 이들이라면 이를 상쇄할 수 있는 자산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금리 인하가 진행되면서 수조 달러 규모의 자금이 풀릴 수 있으며, 이 중 일부는 비트코인으로 유입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기관투자자 유입에 대해서는 과장된 기대를 경계했다. 그는 "연기금, 국부펀드 같은 기관들은 신중하고 점진적으로 움직인다"며 "집단적으로 한 번에 몰려오는 파도 같은 일은 없다"고 덧붙였다.

손민 기자
sonmi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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