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디지털 CEO "레버리지, 가상자산 비축 기업 파괴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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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 기자

간단 요약

  • 비트디지털 CEO는 레버리지를 사용한 가상자산 비축 기업들이 약세장에서 무너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 특히 담보부 부채를 이용해 이더리움 등 가상자산을 비축하는 전략이 자산 가격 하락 시 기업 자산 압류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 비트디지털은 최근 무담보 전환사채를 발행했으며, 낮은 평균 매입 단가로 이더리움을 꾸준히 축적해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약세장에서 레버리지를 사용한 가상자산 비축 기업(DAT)들이 무너질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1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샘 타바르(Sam Tabar) 비트디지털 최고경영자(CEO)는 "주당 더 많은 암호화폐를 확보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부채를 활용하는 것"이라며 "하지만 잘못된 방식의 레버리지는 기업을 매우 쉽게 파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많은 이더리움(ETH) 비축 기업들이 담보부 부채를 발행했는데, 이는 극도로 위험하다"며 "자산 가격이 하락하면 채권자들이 기업과 자산을 압류하게 된다. 부채는 훌륭한 도구지만 반드시 무담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약세장이 오면 담보부 부채를 발행한 DAT 기업들의 채권자들이 기초 자산을 압류할 것이고, 이는 수많은 이더리움 전략 비축 기업들을 파괴하게 될 것"이라며 "이는 산업 전반에 큰 문제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타바르의 발언은 비트디지털이 앞서 1억3500만달러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을 발표한 직후 나왔다. 해당 채권은 연 4% 이자를 지급하는 무담보 전환사채로, DAT 기업들이 발행해온 담보부 채권과는 성격이 다르다.

비트디지털은 지난 6월 비트코인 채굴 사업에서 철수해 이더리움 스테이킹 및 전략 비축 기업으로 전환했으며, 현재 약 12만1252 ETH(약 5억2150만달러)를 보유 중이다. 타바르는 "평균 매입 단가는 2400달러로 매우 낮은 수준이며, 2023년부터 꾸준히 ETH를 축적해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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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 기자

sonmi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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