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JP모건은 비트코인의 연말 가격 목표를 16만50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고 전했다.
- 보고서는 비트코인이 금 대비 저평가돼 있어 상당한 상승 여력이 있다고 밝혔다.
-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와 ETF 자금 유입 등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시장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JP모건이 비트코인(BTC) 가격이 연말까지 16만5000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금 대비 변동성 조정 가치에서 여전히 저평가돼 있으며, 개인 투자자 주도의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화폐 가치 하락 회피 거래)'가 시장 상승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3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JP모건은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과 금의 변동성 비율이 2.0 이하로 떨어지며 비트코인이 금보다 약 4만6000달러 저평가돼 있다"라고 평가했다. 현재 시가총액 2조3000억달러인 비트코인이 금의 민간 투자 규모(약 6조달러)에 맞추려면 약 42% 상승해야 하며, 이는 비트코인 가격 16만5000달러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지난해 말 비트코인이 금 대비 3만6000달러 고평가 상태였으나, 현재는 정반대로 저평가 국면에 들어섰다고 지적했다. "이 기계적 계산만으로도 비트코인에 상당한 상승 여력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JP모건은 또 최근 시장에서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가 확산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정부 재정 적자, 인플레이션, 지정학적 위험, 중앙은행 신뢰도 약화, 신흥국 통화 불안 등이 겹치면서 개인 투자자들이 금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 대규모 자금을 유입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비트코인 ETF는 올해 초 큰 폭의 자금 유입을 기록한 뒤 8월 이후 다소 둔화됐으나, 최근에는 금 ETF 자금 유입이 가파르게 늘며 격차를 좁히고 있다. 기관 투자자들은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선물을 통해 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나, 선물 포지션 규모는 ETF 자금 유입세를 따라가지 못해 개인 주도의 성격이 뚜렷하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금 가격이 최근 급등한 가운데, JP모건은 비트코인이 상대적으로 더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8월까지만 해도 연말 비트코인 목표가를 12만6000달러로 제시했으나, 금 가격 반등을 반영해 전망치를 16만5000달러로 상향 조정한 것이다.

손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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