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글로벌 지수제공업체 FTSE 러셀이 한국 국채의 내년 4월 WGBI 편입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 FTSE 러셀은 한국 국채의 WGBI 내 비중이 2.08%로, 전체 9번째로 큰 규모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이번 발표로 시장 예측 가능성이 높아지고 국채 시장의 신뢰와 안정성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편입 비중 2.08% 예상…WGBI 국가중 9번째 규모

글로벌 지수제공업체인 영국 FTSE(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 러셀이 한국 국채가 내년 4월부터 세계국채지수(WGBI)에 편입된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WGBI에서 한국 국채가 차지하는 비중은 2.08%로 예상됐다.
FTSE 러셀은 지난 7일(현지시간) 오후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5년 9월 FTSE 채권시장 국가분류 검토 결과'를 발표했다.
FTSE 러셀은 "한국 국채의 WGBI 편입이 2026년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동일한 비중으로 총 8회에 걸쳐 단계적으로 편입될 것"이라고 안내하면서 "한국 국채의 원활한 지수 편입(frictionless index inclusion)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국 정부와 투자자, 시장 인프라 기관 등과 긴밀히 협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당초 FTSE 러셀은 작년 10월 한국의 WGBI 편입을 결정하면서, 약 1년 후인 올 11월부터 실제로 편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작년 4월 보고서에서 편입 일정을 내년 4월로 미뤘다.
기재부는 "내년 4월 WGBI에 실제로 편입되기 전 FTSE 러셀의 마지막 공식 리뷰"라면서 "올 4월 내놓은 편입 결정을 재차 확정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발표로 시장의 예측 가능성이 한층 커지고, 국채 시장의 신뢰와 안정성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FTSE 러셀은 올 10월 기준 한국의 WGBI 편입 비중을 2.08%로 예상했다. 이는 전체 편입 국가 중 9번째로 큰 규모다. 한국 국채가 WGBI에 합류할 경우 비중이 가장 큰 국가는 미국(40.9%)이고, 이어 중국(10.1%) 일본(9.2%) 프랑스(6.5%) 이탈리아(6.0%) 순이다.
이광식 기자 bume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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