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추가 관세 발언 이후 가상자산 시장이 급락하며 1시간 만에 60억달러가 청산됐다고 전했다.
- 비트코인(BTC) 가격은 12% 이상 급락한 후 일부 낙폭을 회복했으며, 최근 24시간 동안 약 74억달러 규모의 포지션이 청산됐다고 밝혔다.
- 래비 도시 팔콘엑스 공동시장책임자는 미·중 무역전쟁 재점화로 위험자산이 급락하고, 투자자들이 하방 리스크에 대응했다고 전했다.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중(對中) 추가 관세 발언 직후 급락하며, 1시간 만에 60억달러(약 8조4000억원) 이상이 청산됐다. 이는 4월 초 이후 최대 규모의 청산 사태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을 통해 "중국산 제품에 기존 관세 외 추가로 100% 관세를 부과하고, 소프트웨어 수출도 통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발언 직후 비트코인(BTC)은 12만6250달러에서 약 11만2000달러까지 12% 넘게 급락했다가 낙폭을 일부 회복했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약 74억달러 규모의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이 중 롱 포지션이 67억달러, 숏 포지션이 6억9500만달러로 집계됐다. 특히 트럼프의 관세 발표 이후 4시간 동안만 약 66억달러 규모의 청산이 집중됐다.
이에 대해 래비 도시(Ravi Doshi) 팔콘엑스(FalconX) 공동시장책임자는 "미·중 무역전쟁이 재점화되면서 위험자산이 급락했고, 투자자들이 하방 리스크에 대비한 포지션을 급격히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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