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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돌발 관세 발표에 가상자산 시장 요동…글로벌 시총 5000억달러 증발

기사출처
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100% 관세 부과 발표로 가상자산 시장이 급락하며, 비트코인 가격은 하루 만에 1만2000달러 하락했다고 전했다.
  • 주요 코인들의 동반 하락과 함께 글로벌 시가총액 약 5000억달러가 증발하고, 1시간 만에 약 70억달러 규모의 포지션 청산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 10x리서치는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60%를 상회하고 단기 변동성이 50%를 넘어서면서, 이러한 혼란이 리스크이자 동시에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중(對中) 100% 관세 부과 발표가 시장 전반에 충격을 주며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세가 급락했다. 주요 코인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불안 심리가 확산하고 있다.

11일 포브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100% 관세 부과를 전격 발표하자, 비트코인 가격은 하루 새 1만2000달러 하락하며 장중 10만7000달러를 하회했다. 이는 주간 최고가 12만6000달러 대비 15% 이상 급락한 수준이다.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 바이낸스코인(BNB), 솔라나(SOL) 등 주요 알트코인도 동반 하락하면서 시가총액 약 5000억달러(약 716조원)가 증발했다.

온체인 옵션 플랫폼 더라이브(Derive.xyz)의 리서치 총괄 숀 도슨(Sean Dawson)은 "1시간 만에 전 세계 시장에서 약 70억달러 규모의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이 중 55억달러가 롱 포지션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4시간 동안 청산 규모는 총 96억달러로, 역대 최대 단일일 청산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마커스 틸렌(Markus Thielen) 10x리서치 분석가는 투자자 노트에서 "트럼프의 돌발 관세 발표로 시장 변동성이 다시 폭발하며 비트코인이 10만달러대 초반으로 밀렸다"며 "강제 청산 규모가 80억달러를 넘었고, 알트코인은 비트코인보다 수 배 큰 낙폭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한편 10x리서치는 "비트코인 도미넌스(시장 점유율)가 60%를 상회하고 단기 변동성이 50%를 넘어서면서 시장은 새로운 구조적 단계에 진입했다"며 "이 같은 혼란은 리스크이자 동시에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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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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