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샤이크 전 앱토스랩스 CEO, 5000만달러 규모 가상자산 펀드 설립

기사출처
이영민 기자

간단 요약

  • 모 샤이크 전 앱토스랩스 CEO가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5000만달러 규모 가상자산 투자 펀드 '맥시멈 프리퀀시 벤처스'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 해당 펀드는 웹3 인프라, 소비자 대상 가상자산 서비스, 인공지능(AI) 기반 네트워크 분야에 중점 투자한다고 전했다.
  • MFV는 투자뿐 아니라 엑셀러레이터 및 벤처 스튜디오 기능을 결합해 초기 단계 스타트업과 밀착 협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모 샤이크 앱토스 CEO / 사진=진욱 블루밍비트 기자
모 샤이크 앱토스 CEO / 사진=진욱 블루밍비트 기자

앱토스랩스(Aptos Labs) 공동창업자이자 전 최고경영자(CEO)인 모 샤이크(Mo Shaikh)가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한 가상자산 투자 펀드 '맥시멈 프리퀀시 벤처스(Maximum Frequency Ventures, 이하 MFV)'를 출범했다. 첫 조성액은 5000만달러 규모다.

14일(현지시간) 디블록(The Block)에 따르면 MFV는 웹3 인프라, 소비자 대상 가상자산 서비스, 인공지능(AI) 기반 네트워크 분야를 중점 투자 영역으로 삼는다. 샤이크는 "운영자 중심 자본이 단순 투자자본보다 더 높은 성과를 낼 수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 목표"라며 "향후 5년 내 창업자들이 MFV를 장기적 성장의 동반자로 꼽게 만드는 것이 성공의 기준"이라고 밝혔다.

이번 펀드에는 셰이크 외에도 초기 앱토스 핵심 인사들이 다수 참여했다. 전 생태계 총괄 닐 하루니안(Neil Harounian), 전 아태지역 기관총괄 알렉상드르 탕(Alexandre Tang), 전 아태지역 생태계 리드 제롬 옹(Jerome Ong) 등이 합류했다. MFV는 투자뿐 아니라 엑셀러레이터 및 벤처 스튜디오 기능을 결합해 초기 단계 스타트업과 밀착 협력할 계획이다.

펀드 운용 구조는 '창업자 레지던시 프로그램'과 '12주 집중 개발 스프린트'를 중심으로 한다. 셰이크는 "MFV와 함께하는 것은 단순히 투자자를 얻는 것이 아니라 공동창업자를 맞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현재 MFV는 미국,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지역의 패밀리오피스를 주요 유한책임투자자(LP)로 확보했으며, 전체 포트폴리오의 절반 이상이 이미 아시아 시장에 뿌리를 두고 있다. 셰이크는 최근 포춘(Fortune)과의 인터뷰에서 "현재까지 6개 스타트업에 약 500만달러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번 MFV 출범은 전통 벤처캐피털 구조를 넘어, 실무형 창업자 주도의 자본 모델이 가상자산 산업 내에서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는지를 시험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투자유치
publisher img

이영민 기자

20min@bloomingbit.ioCrypto Chatterbox_ tlg@Bloomingbit_YMLEE
방금 읽은 기사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