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토큰 상장으로 수익 얻지 않는다"…대가 요구 주장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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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간단 요약

  • 바이낸스는 토큰 상장 과정에서 어떤 수익도 얻지 않는다고 공식적으로 반박했다고 밝혔다.
  • 리미틀리스랩스 측은 바이낸스가 상장 조건으로 프로젝트 토큰의 8%와 별도의 현금·토큰 예치금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 일부 시장 관계자들은 대형 거래소 상장 과정에서 비공식적 비용이 존재한다는 관측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세계 최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자사 토큰 상장 과정에서 수익을 얻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이는 CJ 헤더링턴 리미틀리스랩스(Limitless Labs) 최고경영자가 제기한 "바이낸스가 프로젝트 토큰의 8%를 요구했다"는 의혹에 대한 공식 대응이다.

14일(현지시간) 바이낸스는 소셜미디어 엑스(X)에 게시한 성명을 통해 "토큰 상장 절차로 어떠한 이익도 취하지 않는다"며 "해당 발언은 허위이자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어 "CJ의 불법적이고 무단적인 비밀 커뮤니케이션 공개는 업계 신뢰를 훼손했다"며 법적 대응 가능성도 시사했다.

앞서 코인베이스벤처스와 베이스 에코시스템펀드로부터 투자를 받은 리미틀리스랩스의 헤더링턴은 이날 바이낸스가 상장을 조건으로 프로젝트 토큰의 8%와 별도의 현금·토큰 예치금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바이낸스는 "바이낸스는 상장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으며, 현금 또는 토큰 형태의 예치금은 대부분 1~2년 내 환불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경영진이 상장 관련 토큰을 매도한 사례도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일부 시장 관계자들은 비공식적 비용이 존재한다는 관측을 제기했다. 업계에서는 대형 거래소 상장을 위해 프로젝트 측이 최대 7%의 토큰을 배정하는 사례가 관행적으로 이어져 왔다는 주장도 나온다.

한편, 암호화폐 분석가 마이크 두다스(Mike Dudas)는 엑스(X)에서 "지난 한 달간 리미틀리스와 유사한 조건의 상장 제안을 직접 본 적이 있다"며 "이는 바이낸스가 수년간 동일한 방식을 유지해온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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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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