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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코인베이스 지갑 연동 계획…"내부-퍼블릭 블록체인 병행 '앤드 전략'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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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간단 요약

  • JP모건이 2026년 코인베이스 지갑 연동 계획을 발표하며 암호화폐(가상자산) 거래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전했다.
  • JP모건은 내부 블록체인과 퍼블릭 블록체인을 병행하는 '앤드 전략'을 바탕으로 디지털자산 시장 진출 기반을 다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 이 소식에 힘입어 JP모건 주가가 2.35% 상승했으며, 투자자 기대감이 반영됐다고 전했다.

JP모건이 2026년 코인베이스 지갑 연동 계획을 공개하며 암호화폐(가상자산) 거래 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 내부 블록체인과 퍼블릭 블록체인을 병행하는 '앤드(AND) 전략'을 통해 수조 달러 규모의 디지털자산 시장 진출 기반을 다지겠다는 구상이다.

14일(현지시간) CNBC 스쿼크박스 유럽에 출연한 스콧 루카스(Scott Lucas) JP모건 글로벌 시장 및 디지털자산 총괄은 "우리는 기존 금융시장과 새로운 시장 모두에서 기회를 모색하는 '앤드(AND)' 접근법을 취하고 있다"며 "하나의 경로에 국한되지 않고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P모건은 자사 예치형 토큰 'J.P.M.D.'를 통해 기관 고객 거래를 처리하고 있으며, 명확한 규제 환경 속에서 스테이블코인 발행도 검토 중이다. 루카스 총괄은 "당사는 내부 블록체인을 활용한 거래뿐 아니라 이더리움과 구글·스위프트·스트라이프 등에서 개발 중인 레이어1 네트워크와도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P모건은 단기적으로는 암호화폐 커스터디(수탁)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지만, 향후 시장 상황과 리스크 관리 수준에 따라 도입 가능성을 열어뒀다. 루카스 총괄은 "제이미 다이먼(Jamie Dimon) 최고경영자 역시 거래 부문 참여에는 긍정적이지만, 수탁 서비스는 아직 고려 대상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번 인터뷰 직후 JP모건 주가는 2.35% 상승한 307.97달러에 거래되며 투자자 기대감을 반영했다. 특히 2026년부터 코인베이스 지갑과 직접 연결되는 은행 연동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 알려지며 주가 상승세에 힘이 실렸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가 은행 계좌를 통해 코인베이스 지갑을 충전하거나 신용카드 보상 포인트를 연계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JP모건은 한때 암호화폐에 회의적이었던 다이먼 CEO가 블록체인과 스테이블코인의 가치를 인정하면서, 탈중앙화 금융(DeFi) 영역까지 전략적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루카스 총괄은 "JP모건은 자체 인프라와 퍼블릭 네트워크를 결합해 다가올 수조 달러 규모의 디지털자산 기회를 선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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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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