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피터 브란트는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돌파하기 전 추가 조정 가능성을 제기하며, 단기적 급락 이후 반등을 전망했다고 밝혔다.
- 찰스 에드워즈는 이번 시장 변동성이 레버리지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계기였으며, 장기적으로는 상승세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고 전했다.
- 여러 전문가들은 연준의 금리 인하 및 거시경제 환경이 비트코인에 우호적으로 작용해 다음 분기에도 상승 전망이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이 최근 급락세를 보였지만, 주요 분석가들은 이번 변동성이 일시적 현상이라며 향후 수 주 내 반등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회복하기 전 추가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1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베테랑 트레이더 피터 브란트(Peter Brandt)는 "비트코인이 조만간 12만5100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재차 돌파할 수 있지만, 그 전에 한 차례 큰 조정이 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주나 다음 주 내 사상 최고가 재확인이 이뤄진다면 대규모 청산이 '건강한 흔들기(shakeout)'로 작용할 수 있다"며 "다만 상승 추세선이 무너질 경우 5만~6만달러 수준까지의 후퇴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지난 1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에 100퍼센트 관세를 예고한 직후 시장 전반에서 190억달러 규모의 청산이 발생했다. 비트코인은 당시 약 12만1000달러에서 10만2000달러까지 급락했으나, 현재는 11만2400달러 수준으로 회복한 상태다.
캐프리올 인베스트먼츠(Capriole Investments) 창립자 찰스 에드워즈(Charles Edwards)는 "이번 사태는 레버리지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상기시킨 사건"이라며 "1.5배 이상의 배수도 위험할 정도로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주말의 변동성은 일시적이며, 장기적으로는 상승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트맥스(BitMEX) 공동창립자 아서 헤이즈(Arthur Hayes)도 낙관론에 힘을 보탰다. 그는 이날 X(구 트위터)에 "지금은 매수 트럭을 몰고 올 때(Back up the truck and buy everything)"라며 "연준의 양적긴축 종료 신호가 시장 전반에 매수 기회를 열었다"고 강조했다.
연준의 양적완화(QE)는 통상 대출을 촉진하고 금리를 낮추며, 이는 가상자산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스위프트엑스(Swyftx) 수석 애널리스트 파브 훈달(Pav Hundal)은 "현재 비트코인 가격의 핵심 변수는 거시경제 데이터"라며 "유가 하락과 수요 둔화로 물가상승률이 안정되고 있으며, 미국 노동시장은 약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90퍼센트로, 올해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는 "연준은 완전고용을 목표로 하는 만큼 이달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비트코인에 매우 우호적인 환경"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거시경제학자 린 알든(Lyn Alden)도 최근 한 팟캐스트에서 "다음 분기는 비트코인에 상당히 우호적인 국면이 될 것"이라며 상승 전망에 동의했다.

이영민 기자
20min@bloomingbit.ioCrypto Chatterbox_ tlg@Bloomingbit_YMLEE

!['쉬운 돈은 끝' 트럼프 선택에 대혼란…비트코인도 무너졌다 [빈난새의 빈틈없이월가]](https://media.bloomingbit.io/PROD/news/c5552397-3200-4794-a27b-2fabde64d4e2.webp?w=250)
![[시황] 비트코인, 8만2000달러선 아래로…지난 1시간 동안 3억2000만달러 청산](https://media.bloomingbit.io/PROD/news/93660260-0bc7-402a-bf2a-b4a42b9388aa.webp?w=2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