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톰 리 회장은 디지털 에셋 트레저리(DAT) 전략 기업들의 주가가 순자산가치(NAV) 이하로 거래되고 있다며 거품이 이미 꺼졌다고 밝혔다.
- 리 회장은 이더리움 등 다양한 가상자산을 담는 DAT 프로젝트 중 일부는 실제 시장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과잉 상태라고 전했다.
- 비트마인은 약 300만개의 이더리움(ETH)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보유 비중을 5%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인을 비축하는 '디지털 에셋 트레저리'(Digital Asset Treasury·DAT) 전략 기업들의 주가가 보유 자산가치(NAV)보다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며, 시장에서는 해당 모델의 거품이 이미 터졌다는 지적이 나왔다.
18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포크로그에 따르면 세계 최대 이더리움(ETH) 보유 기업인 비트마인의 톰 리 회장은 포춘지 인터뷰에서 "DAT 전략 기업들의 주가가 실질가치(NAV·순자산가치) 이하로 거래되고 있다. 거품이 이미 꺼졌다"고 밝혔다. 또 "이 현상이 거품 붕괴가 아니라면, 대체 무엇이 거품 붕괴인가"라고 말했다.
DAT는 비트코인이나 도지코인 등 특정 가상자산을 대규모로 매입해 보유하고, 이를 주식 형태로 투자자에게 제공하는 사업 모델을 뜻한다. 스트래티지(옛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2020년부터 비트코인을 대량 매수하며 투자자에게 비트코인 노출을 제공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 최근 시장에선 이같은 전략이 이더리움 등 보유 전략으로 확장되며 급격히 팽창했다.
반면 리 회장은 모든 DAT가 성공할 것이라고 보진 않았다. 그는 "이더리움 외에도 여러 알트코인을 담는 DAT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실제 시장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며 일부 프로젝트가 과잉 상태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했다.
앞서 리 회장은 2012년 JP모건 수석전략가로 재직하던 시절 비트코인을 처음 접했고, 이후 펀드스트랫(Fundstrat)을 설립해 비트코인 강세론자로 명성을 쌓았다. 지난 6월에는 상장 채굴기업 비트마인 회장으로 취임해 회사를 '이더리움 비축 기업'으로 재편하고 있다. 리 회장은 이더리움이 향후 업그레이드와 스테이킹 보상 구조, 주요 지수 편입 가능성 측면에서 여전히 금융기관이 주목할 만한 블록체인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비트마인은 약 300만개의 이더리움(ETH)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공급량의 약 2.5% 수준이다. 시가총액은 150억달러(약 21조3000억원)를 상회한다. 비트마인은 향후 보유 비중을 5%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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