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이더리움 초기투자자들, 10억 달러 규모 DAT 설립 추진
간단 요약
- 아시아의 이더리움 초기 투자자들이 10억 달러 규모의 이더리움 전략 비축(DAT) 기업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 아베니르캐피털이 2억 달러를 출자하고, 홍산캐피털그룹 등 아시아 투자자들이 수억 달러 규모 추가 자금 약정에 나섰다고 밝혔다.
- 업계에서는 이번 프로젝트로 아시아 기관투자가 중심의 ETH 비축 시장이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아시아의 대표적인 이더리움(ETH) 초기 투자자들이 10억달러 규모의 이더리움 전략 비축 기업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리린 후오비 창업자, 샤오펑(Xiao Feng) 해시키그룹(HashKey Group) 최고경영자(CEO) 등 아시아 이더리움 초기 투자자들은 나스닥 상장사를 인수해 이더리움을 비축하는 가상자산 전략 비축(DAT) 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10억달러 규모의 자금 조성이 목표다. 아베니르캐피털(Avenir Capital)이 2억달러를 우선 출자하고, 홍산캐피털그룹(HongShan Capital Group) 등 아시아 지역 투자자들이 수억달러 규모의 추가 자금을 약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여 인사 대부분은 이더리움 생태계와 오랜 인연을 맺고 있다. 펜부시캐피털은 2015년 설립 당시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 이더리움 공동창립자가 공동 설립자로 참여한 벤처캐피털로, 초기 이더리움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이력이 깊다. 해시키그룹의 샤오펑 역시 이달 초 부테린과 함께 온체인 애플리케이션 생태계 강화를 위한 '이더리움 애플리케이션 길드(Ethereum Applications Guild)'를 출범시켰다.
이번 계획은 미국과 캐나다를 중심으로 형성된 디지털자산 전략 비축 시장이 아시아로 확산되는 신호로 평가된다. 현재 DAT 시장은 비트코인 중심으로 형성돼 있지만, 최근 들어 이더리움 기반 비축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비트마인(BitMine)과 컨센시스(Consensys) 후원을 받은 샤프링크(SharpLink)가 주요 ETH 전략 비축 기업으로 부상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프로젝트는 아시아 자본이 본격적으로 이더리움 기반 재무 전략에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관투자가 중심의 ETH 비축 시장이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손민 기자
sonmi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