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비트코인, 불신 국면 진입…오히려 상승 동력 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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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욱 기자

간단 요약

  • 비트코인이 현재 '불신(disbelief)' 단계에 머물러 있어 투자자들이 상승 전환을 신뢰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 바이낸스의 펀딩비가 계속 음수를 기록하며 공매도 세력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 기고자는 이러한 불신 국면이 오히려 숏 스퀴즈를 유발해 비트코인 가격이 단기간에 11만3000달러에서 12만60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비트코인(BTC)이 조정을 받으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추가 하락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다만 이런 상황이 오히려 더 큰 상승장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20일(한국시간) 크립토퀀트 기고자 다크포스트(DarkPost)는 보고서를 통해 "시장 전체가 여전히 '불신(disbelief)' 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지난 하락장의 충격이 남아 있어 투자자들이 상승 전환을 믿지 못하고 있다"며 "이런 심리가 특히 파생상품 시장에서 뚜렷하게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다크포스트는 선물 시장의 펀딩비에 주목했다. 그는 "현재 비트코인 선물 거래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바이낸스의 펀딩비는 -0.004% 수준으로 여전히 음수를 유지하고 있다"라며 "지난 한 주간 7일 중 6일 동안 펀딩비가 음수였다는 점은 여전히 공매도 세력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10월 10일 대규모 청산 사태 이후 트레이더들의 신뢰가 크게 흔들렸고, 아직 회복되지 못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상황일 수록 더 큰 상승세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 기고자의 의견이다. 그는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또 한 번의 급락을 우려해 하락 쪽에 베팅하고 있지만, 이런 '불신의 구간'이 길어질수록 오히려 강한 상승 전환의 가능성은 커진다"라며 "상승세가 자리 잡을 경우 공매도 포지션 청산으로 인한 숏 스퀴즈가 발생해 비트코인이 단기간에 주요 유동성 구간인 11만3000달러, 나아가 12만6000달러 부근까지 오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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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욱 기자

wook9629@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진욱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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