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AI 전력 제한·가상자산 채굴 영구 금지 법안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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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욱 기자

간단 요약

  •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가 AI 데이터센터 전력 사용 제한과 신규 가상자산(암호화폐) 채굴 사업 영구 금지 법안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 BC주 정부는 전력망 연결 우선순위를 광산·천연가스 등 고용과 세수 창출 효과가 큰 산업에 두겠다고 밝혔다.
  • 에너지부는 가상자산 채굴의 전력 소비가 과도하지만 경제적 이익은 제한적이라고 지적하며, 해당 조치가 2024년까지 유예되던 규제를 영구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 사용을 제한하고 신규 가상자산(암호화폐) 채굴 사업을 영구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한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BC주 정부는 전력망 연결 우선순위를 광산·천연가스 시설 등 고용과 세수 창출 효과가 큰 산업에 두겠다고 밝혔다. 에너지부는 "미국 일부 주에서 AI 산업의 전력 수요가 급증하며 요금 인상 압력이 커지고 있다"며 "BC도 유사한 전력 요청이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 정부 소유 전력공사 BC 하이드로(BC Hydro)는 2026년 초 경쟁 입찰을 통해 향후 2년간 AI 부문에 300메가와트, 일반 데이터센터에 100메가와트를 배정할 계획이다. 반면 광산·석유·가스·제조·수소 산업에는 전력 공급 한도를 두지 않는다.

BC주는 2022년 가상자산 채굴 신규 연결을 중단했으며, 2024년까지 유예한 조치를 이번 법안으로 영구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가상자산 채굴이 "전력 소비는 과도하지만 경제적 이익은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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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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