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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한국 개미, 내집 마련 위해 알트코인 등 고위험 자산 투자 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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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욱 기자

간단 요약

  •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내집 마련을 위해 고위험 투자 상품에 대규모로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 한국 신용융자 잔액은 5년 만에 3배로 증가했고, 알트코인 거래량이 거래소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 블룸버그는 부동산 정책 강화로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지면서 주식가상자산으로 수익 극대화 시도가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의 개인투자자들이 주택 구입을 위해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는 고위험 투자 상품에 많은 투자금을 쏟아 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국내 개인투자자들의 신용융자 잔액은 5년 만에 3배로 증가했다.

문제는 한국 투자자들이 신용을 내 고위험 투자 상품에 투자를 감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한국 가상자산 거래소의 거래량 중 80% 이상이 알트코인으로, 이는 글로벌 평균의 2배에 이르는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미국 상장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의 경우 한국 개인투자자의 비중이 운용자산 40%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에도 한국 투자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대선에서 승리하자 가상자산에 몰렸던 바 있다. 당시 가상자산 거래량은 코스피 거래량의 약 80%에 달했다.

블룸버그는 이러한 현상의 배경으로 한국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꼽았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주택담보대출 한도 제한, 임대시장 개편 등으로 내 집 마련이 더 어려워지자,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이나 가상자산으로 수익을 극대화하려는 경향이 심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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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욱 기자

wook9629@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진욱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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