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의 실사용자가 5억명을 돌파해 전 세계 인구의 6.25%에 해당한다고 파올로 아르도이노 CEO가 밝혔다.
- 테더는 시가총액 1824억달러로 전체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58.4%를 점유하고 있으며, 최근 최대 200억달러 투자 유치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특히 고인플레이션 국가 등에서 USDT가 결제와 가치 저장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전체 이용자의 37%가 가치 저장용으로 사용한다고 전했다.

미국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의 이용자가 5억명을 넘어섰다. 이는 전 세계 인구의 약 6.25%에 해당하는 수치로, 테더 최고경영자(CEO) 파올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는 "역사상 가장 큰 금융포용 성과"라고 평가했다.
2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아르도이노 CEO는 X(옛 트위터)를 통해 "테더는 전통 금융 시스템에서 배제된 이들에게 송금과 저축의 수단을 제공하며, 이제 5억명의 실제 이용자(real people)를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통계가 단순한 지갑 주소 수가 아닌 실사용자 수를 기준으로 산출된 것임을 강조했다.
세계은행(WB)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성인 인구 약 14억명은 은행 계좌가 없는 상태다. 아르도이노는 "암호화폐는 휴대전화만 있으면 누구나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라며, "특히 고인플레이션 국가나 자산 몰수 위험이 높은 지역에서 테더는 생존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테더는 이번 성과를 기념해 케냐에서의 USDT 활용을 다룬 10분 분량의 다큐멘터리를 공개했다. 영상은 현지 주민과 중소기업이 투기 목적이 아닌 생계 유지 수단으로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하는 사례를 조명했다. 케냐 실링화 가치가 급락하면서 많은 수입업체들이 결제 대안으로 USDT를 채택하고 있으며, 이는 기업 운영을 유지시키는 핵심 도구가 되고 있다.
아르도이노는 "전체 이용자의 약 37%가 USDT를 가치 저장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테더는 시가총액 1824억달러로 전체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58.4%를 점유하고 있으며, 서클(Circle)의 USDC가 768억달러로 뒤를 잇고 있다.
한편, 테더는 최근 투자자들로부터 최대 200억달러를 유치해 기업가치를 5000억달러 수준으로 평가받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사될 경우 테더는 전 세계에서 가장 가치 높은 비상장 기업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이번 거래에는 미국 금융사 캔터 피츠제럴드(Cantor Fitzgerald)가 주간사로 참여하고 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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