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크라켄 CEO 데이브 리플리는 스테이블코인 이자 수익이 소비자의 자유로운 선택권임을 강조하며, 전통 금융권의 비판을 반박했다고 전했다.
- 일부 거래소는 스테이블코인 예치금에 최대 5% 이자율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 평균 예금 금리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 '미국 스테이블코인 혁신법' 통과 이후, 스테이블코인의 제도권 편입이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금융권과 암호화폐 업계의 긴장이 전 세계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크라켄(Kraken) 최고경영자(CEO) 데이브 리플리(Dave Ripley)가 "스테이블코인 이자 수익은 은행에 해로운 제도가 아니라,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자유의 문제"라며 전통 금융권의 비판에 정면 반박했다.
2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리플리는 미국은행협회(ABA) 혁신·전략 부문 수석부사장 브룩 이바라(Brooke Ybarra)가 "암호화폐 거래소가 스테이블코인 예치금에 이자를 지급하는 것은 은행의 지역사회 지원 능력에 해를 끼친다"고 주장하자 이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박했다.
리플리는 "도대체 누구에게 해롭다는 말인가?"라며 "소비자는 자신이 가치(자산)를 어디에 보관하고, 어떤 방식으로 전송할지 스스로 선택할 자유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은행들은 고객 자산으로 수익을 내면서도 그 이익을 고객에게 돌려주지 않았다"며 "우리는 부자들만 이용할 수 있던 금융 서비스를 모두에게 개방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블록체인협회 산업정책 책임자 댄 스풀러(Dan Spuller)도 "대형 은행들이 코인베이스와 크라켄을 공격하는 이유는 자신들의 영역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결국 경쟁이 승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솔라나(Solana) 개발자 보스(Voss) 역시 "이것이 자본주의다, 경쟁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일부 거래소에서는 스테이블코인 예치금에 최대 5%의 이자율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 평균 예금 금리 0.6%나 고금리 저축 계좌의 최대 금리 4%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번 논쟁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7월 서명한 '미국 스테이블코인 혁신법(GENIUS Act)' 이후, 스테이블코인의 제도권 편입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발생했다. 이 법안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에게 100% 준비금 보유와 정기 감사를 의무화하며, 결제·송금 기능 강화를 목표로 한다.
한편, 전통 금융과 암호화폐 업계의 긴장은 미국 외 지역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호주에서는 여전히 암호화폐 거래소 이용에 대한 은행 장벽이 존재하며, 바이낸스 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 총괄 매트 포블로키(Matt Poblocki)는 "금융 접근성 제약이 시장 참여와 신뢰 형성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리플리는 "스테이블코인 수익률은 금융 혁신의 상징"이라며 "이제 소비자들은 은행이 아닌 탈중앙화된 시장에서 더 나은 조건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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