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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브란트 "비트코인, 1970년대 콩 가격 버블과 유사한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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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 기자

간단 요약

  • 피터 브란트는 비트코인 차트가 1970년대 콩 가격 버블과 유사한 '확대형 상단' 패턴을 보여 대규모 하락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 브란트는 이번 사이클에서 기대된 비트코인의 '마지막 상승' 없이 6만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보유 전략도 손실 구간에 진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 반면 일부 분석가들은 강세 전망을 유지하며, 특히 비트코인이 4분기 평균 78% 수익률을 기록해왔고, CPI 완화 등 외부 요인에 따라 빠른 반등 가능성도 언급했다.

전설적 트레이더 피터 브란트(Peter Brandt)가 비트코인(BTC) 차트가 1970년대 콩(soybean) 시장의 거품 패턴과 닮았다고 경고했다. 당시 콩 가격은 공급 과잉으로 정점을 찍은 뒤 50% 급락했으며, 비트코인도 유사한 흐름을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2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브란트는 "비트코인이 '확대형 상단(broadening top)' 패턴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는 전형적인 고점 신호로 알려져 있다"며 "1970년대 콩 시장도 같은 패턴 후 반값으로 폭락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번 사이클에서 기대됐던 비트코인의 '마지막 상승(final thrust)'은 오지 않을 수도 있다"며 "비트코인 가격이 6만달러까지 하락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보유 전략도 손실 구간에 진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스트래티지 주가는 최근 30일 동안 10% 이상 하락한 상태다.

반면 일부 분석가들은 여전히 강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아서 헤이즈(Arthur Hayes) 비트멕스(BitMEX) 공동창업자는 "이번 사이클에 한 차례 대규모 상승이 남아 있으며, 비트코인은 최대 25만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코인글래스(CoinGlass)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4분기에 평균 78%의 수익률을 기록해왔으며, 10월 역시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달로 꼽힌다.

데이비드 에르난데스(David Hernandez) 21셰어즈 분석가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완화 조짐을 보이거나 '무결한 디스인플레이션(imaculate disinflation)' 서사가 이어질 경우, 비트코인은 빠르게 반등 기회를 잡을 수 있다"며 "비트코인은 지금 스프링처럼 눌려 있으며 곧 튀어오를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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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 기자

sonmi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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