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美 압박에 '스테이블코인' 의존도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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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욱 기자

간단 요약

  • 베네수엘라에서 스테이블코인 사용률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 국민들은 테더(USDT) 등 달러 연동형 스테이블코인을 자산 보호와 일상 결제 수단으로 도입했다고 전했다.
  • 불안정한 경제 상황과 미국의 강경 조치가 스테이블코인 의존도를 높인 원인으로 꼽힌다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주요 타깃이 된 베네수엘라에서 스테이블코인(법정화폐와 가치가 연동되는 가상자산) 사용률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인플레이션에 전쟁 위협이 더해지면서 스테이블코인 의존도가 더욱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28일(한국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베네수엘라 국민들이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테더(USDT) 등 달러 연동형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베네수엘라 국민들은 스테이블코인을 '바이낸스 달러'라 부르며 일상 결제 수단으로 도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베네수엘라 국민들이 달러 연동형 스테이블코인을 채택하는 이유로는 불안정한 경제 상황, 미국과의 전쟁 위협 등이 꼽힌다.

실제 베네수엘라는 지난 10여년간 전쟁 중인 국가를 제외하고 가장 깊은 경기 침체를 겪었다. 2018년에는 물가가 1년 동안 130%가 오르는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경험하기도 했다.

거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카르텔의 마약 밀수를 문제삼으면서 상황이 더욱 악화됐다. 트럼프 행정부는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의 외화 유입 통로를 차단하고, 베네수엘라 주변 카리브해에 항공모함을 배치하는 등 강경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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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욱 기자

wook9629@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진욱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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