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하이퍼리퀴드와 BNB체인이 올해 들어 주요 레이어1(L1) 수수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 솔라나는 밈코인 거래 감소로 네트워크 수수료 점유율이 9%까지 급락한 반면, 하이퍼리퀴드는 40% 이상, BNB체인은 20% 수준으로 각각 급등했다고 전했다.
- 더블록 데이터 인사이트 팀은 향후 파생상품 거래량 확대와 시장 변동성 심화 시 하이퍼리퀴드와 BNB체인에 수익 비중이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와 BNB체인이 올해 들어 주요 레이어1(L1) 블록체인 수수료 점유율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한때 시장 절반을 점유했던 솔라나(Solana)가 급격히 밀려났다.
28일(현지시간) 더블록(The Block)에 따르면, 올해 초 전체 주요 L1 수수료의 50% 이상을 차지했던 솔라나는 최근 9%까지 하락한 반면, 하이퍼리퀴드와 BNB체인은 각각 40% 이상과 20% 수준으로 급등했다. 불과 수개월 전까지만 해도 두 체인의 합산 점유율은 10% 수준에 그쳤다.
이 같은 변화는 시장 수요, 사용자 선호, 구조적 변동 등 복합 요인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솔라나의 밈코인 거래 열풍이 올해 초 '트럼프(TRUMP)' 토큰 출시를 기점으로 급격히 식은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밈코인 거래는 한때 솔라나 네트워크의 수수료 수입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이후 활동량이 크게 줄며 네트워크 트래픽이 감소했다.
반면 하이퍼리퀴드와 BNB체인은 파생상품(디리버티브) 거래 중심의 수익 구조를 강화하며 수수료 비중을 빠르게 높였다. 파생상품 거래는 밈코인 거래보다 거래 단위당 수수료 수익이 높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적은 이용자 증가만으로도 네트워크 수익 점유율이 크게 확대되는 효과를 냈다.
BNB체인의 경우, 바이낸스 알파(Binance Alpha) 및 바이낸스 월렛(Binance Wallet)과의 통합 생태계 구축을 통해 세계 최대 중앙화 거래소(CEX)로부터 유입된 소매 투자자 트래픽을 직접 흡수한 점이 주효했다. 이로 인해 온체인 거래량이 급증하며 수수료 점유율을 끌어올렸다.
더블록 데이터 인사이트 팀은 "솔라나가 향후 수수료 점유율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채택을 견인할 네이티브 디앱(dApp) 등장이나 새로운 투기 사이클이 필요하다"며, "그렇지 못할 경우 하이퍼리퀴드와 BNB체인이 높은 파생상품 거래량을 바탕으로 현 시장 지위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또한 보고서는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 변동성이 높아지고 파생상품 거래량이 확대되는 국면이 지속된다면, 수익 비중은 더욱 이 두 체인에 집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영민 기자
20min@bloomingbit.ioCrypto Chatterbox_ tlg@Bloomingbit_YMLEE

!['쉬운 돈은 끝' 트럼프 선택에 대혼란…비트코인도 무너졌다 [빈난새의 빈틈없이월가]](https://media.bloomingbit.io/PROD/news/c5552397-3200-4794-a27b-2fabde64d4e2.webp?w=250)
![[시황] 비트코인, 8만2000달러선 아래로…지난 1시간 동안 3억2000만달러 청산](https://media.bloomingbit.io/PROD/news/93660260-0bc7-402a-bf2a-b4a42b9388aa.webp?w=2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