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넥스트, 메신저 기반 미니 디앱 내년 1분기 출시
- 라인 넥스트는 내년 1분기 라인 메신저 기반 미니 디앱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웹3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 '카이아 웨이브'에는 800개 이상의 프로젝트가 지원했으며, 최종 선정된 30개 프로젝트가 공개됐다.
- 이번 프로젝트 출시는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을 아시아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라인 메신저를 통해 구축하겠다는 목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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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넥스트는 라인 메신저 기반 미니 디앱과 디앱 포털 서비스 '디앱 포털 서비스를 내년 1분기에 출시힌다고 12일 밝혔다. 아울러 카이아 재단과 공동을 진행 중인 웹3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 '카이아 웨이브'에 최종 선정된 프로젝트 30개를 공개했다.
카이아 웨이브는 라인 넥스트와 카이아 재단이 공동으로 카이아 생태계 기반 웹3 개발자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웹3 개발사를 육성해 국내외 블록체인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월부터 3개월간 800개 이상의 프로젝트가 지원한 가운데, 라인 넥스트는 내년 상반기까지 1차적으로 선별된 150여개의 프로젝트를 공개 할 예정이다. 자세한 리스트는 라인 넥스트 디앱 포털 미디엄 채널과 카이아 웨이브 웹사이트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프로젝트는 ▲활성 유저 3400만 및 매출 1위 미니앱 서비스를 보유한 플루토 스튜디오에서 만든 '봄비(Bombie)' ▲인기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를 활용한 퍼즐 매치 미니게임 '신짱의 매치 데일리(Shin-Chan’s match daily)' ▲인기 축구 만화 '캡틴 츠바사'의 캐주얼 게임 '캡틴 츠바사 라이벌즈 온라인 (Captain Tsubasa-RIVALS-on LINE)' ▲ACG(애니메이션, 만화, 게임) 스타일의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세계관을 바탕으로 영웅들이 전투를 벌이는 방치형 미니 디앱 '히로익 아레나(Heroic Arena)' ▲대중을 위한 건강 리워드 앱 수퍼워크(SuperWalk) 팀의 '수퍼즈(Superz)' 등이다.
사용자는 라인 메신저 안에서 다양한 디앱을 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서비스를 사용하며 다양한 보상을 받거나 가상자산을 거래할 수 있다. 또한 미니 디앱과 디앱 포털에서 키리스(Keyless) 디지털 지갑, 빠른 거래 체결 및 수수료 위임 기능 등의 서비스도 사용할 수 있다.
고영수 라인 넥스트 대표는 "웹3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왔다"면서 "아시아 최초로 대규모로 웹3 디앱을 선보여 일본, 태국 그리고 대만 등 라인 메신저의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사용자 기반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상민 카이아 재단 의장은 "카이아는 사용자 중심의 웹3 서비스를 추구해 왔다"면서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을 아시아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라인 메신저를 통해 구축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이를 계기로 아시아 및 글로벌 선도 블록체인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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