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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최상목 대행' 대신 F4회의 첫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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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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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처음으로 'F4 회의'를 주재하며 최근 국정 불안이 한국의 대외신인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 국제사회가 한국의 국정 컨트롤타워의 안정 여부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경우 경제 전반에 직간접적 충격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정부 안팎에서는 'F4 회의'가 당분간 이창용 총재 중심으로 구성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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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사진)가 30일 오전 서울 은행회관에서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를 열고 "국정 불안이 대외신인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F4 회의'로 불리는 이 회의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대신 이 총재가 주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초유의 대통령·국무총리 탄핵에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참사까지 겹쳐 최 권한대행을 중심으로 하는 경제팀에 과부하가 걸리고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날 이 총재는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과 회의하면서 "국제사회가 한국의 국정 컨트롤타워가 안정을 찾을 수 있을지 주시하고 있다"며 "지금과 같은 상황이 지속될 경우 대외신인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우리 경제 전반에 직간접적으로 충격이 더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 권한대행은 같은 시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4차 회의를 했다. 최 권한대행은 대통령 권한대행에 국무총리 직무대행, 무안 제주항공 참사에 따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까지 '1인4역'을 맡고 있다. 정부 안팎에선 F4 회의가 당분간 이 총재 중심으로 꾸려질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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