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가상자산 대출 시장이 3분기 736억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 갤럭시 디지털은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과 친암호화폐 기조가 대출 수요를 꾸준히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 최근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 따라 시장 긴장감이 높아졌으며, 과거 대형 대출 플랫폼 도산 사례와 유사하다고 전했다.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대출 시장이 3분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전 세계 가상자산 대출 총액은 736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4분기에 기록한 종전 최대치(694억달러)를 넘어선 수치다. 올해 1분기(약 250억달러) 대비로는 약 세 배 증가한 규모다.
갤럭시 디지털은 "가상자산 대출 부문의 회복세는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이후 가속화됐다"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2기 들어 친(親)암호화폐 기조가 강화되면서 대출 수요가 꾸준히 늘었다"고 분석했다.
가상자산 대출은 개인 투자자들이 레버리지를 확대하거나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기관 트레이더나 헤지펀드는 단기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활용하는 대표적 시장지표로 꼽힌다. 최근에는 기업들이 보유한 가상자산을 담보로 현금을 빌려 운용 수익을 창출하는 '디지털 자산 재무관리(DAT)' 모델도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비트코인이 최근 몇 주 사이 20% 이상 하락하면서 시장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는 2021년 말 대출 시장이 정점을 찍은 직후, 대형 파산과 스캔들이 연쇄적으로 터지며 암호화폐 시장이 붕괴했던 상황과 유사하다는 점에서다. 당시 셀시우스, 블록파이, 보이저 등 주요 대출 플랫폼이 연쇄 도산했다.

황두현 기자
cow5361@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지식을 더해주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X·Telegram: @cow5361!['쉬운 돈은 끝' 트럼프 선택에 대혼란…비트코인도 무너졌다 [빈난새의 빈틈없이월가]](https://media.bloomingbit.io/PROD/news/c5552397-3200-4794-a27b-2fabde64d4e2.webp?w=250)
![[시황] 비트코인, 8만2000달러선 아래로…지난 1시간 동안 3억2000만달러 청산](https://media.bloomingbit.io/PROD/news/93660260-0bc7-402a-bf2a-b4a42b9388aa.webp?w=2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