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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만弗도 위태롭다"…비트코인 고래, 현금화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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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기자

간단 요약

  • 최근 대형 투자자인 비트코인 고래들이 지속적으로 매도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 온체인 분석에 따르면 고래들의 지속적 매도세가 비트코인 가격 하방 압력을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 비트코인 가격이 10만달러 지지선을 하회할 경우 8만9600달러까지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고래(대형 투자자)들이 최근 지속적으로 비트코인(BTC) 매각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 가격이 조만간 9만달러선을 내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9일 온체인 분석업체 룩온체인에 따르면 비트코인 OG(초기 투자자)로 알려진 오웬 군든(Owen Gunden)은 전날(8일) 약 3600개에 달하는 비트코인을 이동시켰다. 현재 가치로 3억 7200만달러(약 5500억원) 규모다.

오웬 군든이 이동시킨 비트코인 중 500개는 이미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에 입금됐다. 통상 거래소 입금은 매도 신호로 해석된다. 룩온체인은 "남은 비트코인 약 3100개도 향후 며칠 내 크라켄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고래(대형 투자자) 매도세. 사진=글래스노드
고래(대형 투자자) 매도세. 사진=글래스노드

다른 고래들도 꾸준히 매도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는 같은 날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을 1만개 이상 보유한 대형 지갑 주소들이 지난 8월부터 3개월째 매도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현재 고래 주소가 비트코인을 지속적으로 유통 시장에 내놓으며 가격 하방 압력을 주도하고 있다"고 했다. 찰스 에드워즈 카프리올인베스트먼트(Capriole Investment) 공동설립자도 "OG 비트코인 고래들이 매도 중"이라고 밝혔다.

비트코인 가격이 10만달러 아래로 하락하면 매도세가 가속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미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650달러 지지선을 밑돌면 다음 하락세로 접어들 가능성이 있다"며 "현재 가격 수준에서 약 12% 내린 8만 96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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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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