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리플이 5억달러 상당의 신규 자금 유치에 성공하며 기업가치를 400억달러까지 끌어올렸다고 전했다.
- 이번 투자 유치 소식 이후 엑스알피 가격이 단기적으로 반등했으며, 신규 생성된 지갑 수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 리플 경영진은 IPO 가능성을 일축하며, 비상장 기업으로서의 성장과 재무 구조에 자신감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크립토나우
신규지갑 생성도 8개월만에 최다
기업가치 58조…IPO 가능성 일축

가상자산 엑스알피를 발행하는 리플이 5억달러 상당의 신규 자금을 유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엑스알피도 반등했다. 이후 미국 기술주 등에 대한 우려가 영향을 미치면서 상승분을 반납했지만 리플의 사업 확장과 생태계 강화가 탄력받을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리플은 최근 투자 라운드로 5억달러를 조달하는 데 성공했다. 주요 투자자는 포트리스인베스트먼트그룹, 시타델시큐리티, 판테라캐피털, 갤럭시디지털 등이다. 리플은 이번 라운드를 통해 기업가치를 400억달러까지 끌어올렸다. 지난 5일 이 소식이 전해지자 엑스알피는 국내에서 하루 새 5.69% 오른 3512원을 기록했다. 현재는 330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은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가상자산 친화적 규제 상황을 활용해 결제 인프라와 신규 상품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모니카 롱 리플 사장은 "이번 투자 유치는 리플의 지속적 성장과 시장 기회 확장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리플은 향후 금융기관들이 가상자산과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새로운 방식의 금융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 유치 소식에도 기업공개(IPO) 가능성은 일축했다. 그는 "리플은 IPO에 집중하고 있지 않다. 탄탄한 재무 구조와 유동성을 갖추고 있기에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리플은 앞으로도 비상장 기업으로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플의 투자 유치 소식이 전해진 뒤 엑스알피도 활기를 찾았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샨티먼트는 "투자 유치 발표 이후 엑스알피는 저점 대비 12%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최근 48시간 동안 신규 생성된 엑스알피 지갑은 무려 2만1595개에 이른다. 이는 8개월 만의 최고치"라고 분석했다.
이영민 블루밍비트 기자 20min@bloomingbit.io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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