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비트코인(OG) 고래들의 매도세는 차익 실현이 아닌 ETF 재매수 및 포트폴리오 다각화 가능성 때문이라고 업홀드의 마틴 히스뵈크 리서치 책임자가 밝혔다.
- 히스뵈크는 미국 현행 규제에서 ETF가 제공하는 세금상 이점과 제도권 내 보유 정당화 기능이 크다고 분석했다.
- 그는 비트코인 매도에 대해 과도한 우려는 불필요하다며, OG들이 포트폴리오 다양화와 새로운 기회를 찾아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비트코인(BTC) OG(초기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차익 실현을 목표로 한 것이 아닐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클라우드 금융 서비스업체 업홀드(Uphold)의 마틴 히스뵈크(Martin Hiesboeck) 리서치 책임자는 9일(현지시간) 엑스(X)를 통해 'OG들이 비트코인을 매도하는 건 상장지수펀드(ETF) 형태로 다시 매수하려는 것일 수 있다"고 밝혔다. 히스뵈크는"현행 규제 체계에선, 특히 미국에선 ETF가 제공하는 세금상 이점이 매우 크다"며 "(ETF는) 오랫동안 숨겨져 있던 비트코인 보유분을 제도권으로 정당화하는 방법이기도 하다"고 했다.
암호화폐 자산군 다각화도 매도 목적 중 하나로 꼽았다. 히스뵈크는 "(OG들은) 진정한 혁신이 비트코인 자체가 아닌 블록체인 기술에 있다는 걸 깨달았다"며 "블록체인은 이미 모든 산업에서 활용되고 있고 비트코인보다 높은 수익률을 내는 프로젝트도 많다"고 말했다. 히스뵈크는 "비트코인의 투자 논리는 폭발적 수익률을 기대하며 매수하는 자산에서 가치 보존과 시스템 리스크 대비를 위한 자산으로 이동 중"이라며 "많은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새로운 기회를 찾아 떠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덧붙였다.
OG 고래(대형 투자자)들의 매도세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도 언급했다. 히스뵈크는 "일부 OG들이 보유한 (비트코인) 물량을 부분적으로, 혹은 전부 매도하더라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며 "그들은 단지 '청소년기적 맥시멀리즘(Adolescent Maximalism)'에서 벗어나고 있는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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