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맥글론 "내년 비트코인 5만달러 가능성…투자심리 부담 요인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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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마이크 맥글론 블룸버그 전략가는 현재 상황에서 비트코인이 내년 5만달러에 가까워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 이달 들어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35억달러 이상의 순유출이 발생했고, 매수세 둔화로 투자심리 부담 요인이 여전하다고 전했다.
  • 연말 FOMC 정례회의와 증시 흐름이 비트코인의 향방을 결정할 주요 변수로 꼽힌다고 밝혔다.
사진 = 셔터스톡
사진 = 셔터스톡

비트코인(BTC)이 내년 5만달러 수준까지 조정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4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DL뉴스에 따르면 마이크 맥글론 블룸버그 전략가는 "비트코인이 내년에 5만달러와 15만달러 중 어느 쪽에 더 가까울 것인가"라는 질문에 "현재로서는 5만달러에 무게가 실린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은 내년 거시 불확실성과 위험자산 부담 심리 속에 추가 하락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금 가격 상승, 유가 조정,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 등 영향으로 투자 자금이 고위험 자산으로 즉각 회귀하기 어려운 환경이 형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은 이달 들어 8만달러 중반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지난 10월 매도세로 약 200억달러 규모 포지션이 청산된 이후 기업의 비트코인 매수세도 둔화한 것으로 전해진다. 비트코인 기반 현물 상장지수상품(ETF)에서는 이달에만 35억달러 넘는 순유출이 발생해 지난 2월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AI 고평가 논란과 기술주 변동성도 비트코인의 흐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도 미국 증시가 큰 폭의 변동을 보이면서, 일부 투자자는 위험자산 비중을 조정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 중앙은행(Fed)의 금리 경로도 시장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다. 뉴욕 연은 총재 존 윌리엄스가 "단기적으로 완화 여지가 있다"고 언급했지만 다른 위원들은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면서 연말 FOMC를 앞둔 관망 심리가 강화되고 있다.

매체는 "비트코인의 향방은 연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와 증시 흐름에 따라 다시 결정될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고 전했다.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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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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