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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쇼트' 마이클 버리…또 AI 투자 과열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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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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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요약

  • 마이클 버리는 최근 인공지능(AI) 기업 거품 붕괴 가능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경고했다고 전했다.
  • 그는 파월 미국 중앙은행 의장과 과거 그린스펀 의장의 발언을 대조하며 현재 AI 거품 가능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 최근 버리는 엔비디아팰런티어에 대한 공매도 포지션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사진 = 셔터스톡
사진 = 셔터스톡

영화 '빅쇼트'의 실제 주인공인 마이클 버리가 인공지능(AI) 기업 관련 거품 붕괴에 대한 경고를 지속했다.

그는 24일(현지시간)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 발언과 과거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 전 앨런 그린스펀 전 Fed 의장 발언을 대조했다. 버리는 "그린스펀은 2005년 '집값에 거품이 있어 보이지 않는다'고 했고, 파월은 'AI 기업들은 실제로 수익을 내고 있어 (2000년 '닷컴버블' 때와는) 사정이 다르다'고 했다"고 적었다.

AI 거품론을 일축한 파월 의장과 그린스펀 전 의장을 대비시켜 이번에도 AI 거품이 꺼질 것이란 주장을 적극 뒷받침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버리는 이어 "내가 돌아올 수 있을지 의구심이 있었지만 나는 돌아왔다"며 자신의 유료 뉴스레터 '카산드라 언체인드'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 카산드라는 '트로이의 목마'를 예언한 그리스신화의 예언자로 자신의 예측은 정확하지만 사람들이 믿지 않는다는 점을 암시한 것으로 해석된다.

버리는 최근 AI 투자 과열 경고를 계속 내놓고 있다. 최근 그는 엔비디아와 팰런티어에 대한 공매도 포지션도 공개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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