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퍼스트디지털, 美 SPAC 합병 통한 상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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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퍼스트디지털이 미국 상장 SPAC인 CSLM과의 합병을 통해 IPO를 추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 퍼스트디지털은 스테이블코인 FDUSD를 발행하고 있으며, 유통 규모가 약 9억2000만달러에 이른다고 밝혔다.
  • 합병에는 외부 투자자가 참여하는 PIPE가 포함될 예정이지만, 구체적 조건은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사진 = 셔터스톡
사진 = 셔터스톡

홍콩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퍼스트디지털(First Digital)이 미국 상장 기업인수목적회사(SPAC)과의 합병을 통해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퍼스트디지털 그룹은 뉴욕 상장 SPAC인 'CSLM Digital Asset Acquisition Corp III'와 합병을 위한 비구속적 의향서(LOI) 체결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안은 아직 비공개이며, 퍼스트디지털과 CSLM 모두 공식 언급을 내놓지 않았다.

퍼스트디지털은 스테이블코인 FDUSD 발행사로, 현재 유통 규모는 약 9억2000만달러 수준이다. 또한 회사는 저스틴 선(Justin Sun)이 자문하는 테크트릭스(Techteryx)가 운영하는 스테이블코인 TUSD의 신탁·준비금 관리도 맡고 있다.

다만 퍼스트디지털트러스트와 테크트릭스는 TUSD 준비금 처리 문제를 두고 법적 분쟁을 겪고 있다. 저스틴 선은 지난달 기자회견을 열어 "퍼스트디지털이 유동성이 낮은 자산으로 준비금을 이전했다"며 홍콩 규제당국의 개입을 요청한 바 있다. 퍼스트디지털은 지난달 28일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CSLM은 지난 8월 나스닥 IPO를 통해 2억3000만달러를 조달한 바 있다. 이번 합병 협상에는 외부 투자자가 참여하는 상장기업 사모투자(PIPE)도 포함될 예정이지만, 구체적 조건은 아직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테이블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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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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