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2차 주식 매각 논의…기업가치 재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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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간단 요약

  • 스페이스X가 2차 주식 매각(세컨더리) 가능성을 논의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 시장에서는 스페이스X의 최근 거래에서 기업가치가 3500억달러에서 4000억달러 수준까지 확대된 사례가 있다고 전했다.
  • 2차 주식 매각이 현실화될 경우 스페이스X의 유통 주식 가격기업가치에 대한 시장 기준이 재설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가 2차 주식 매각(세컨더리) 가능성을 놓고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블록체인 업계에서는 스페이스X가 최근 보유한 비트코인(BTC)을 신규 지갑으로 이체했다는 관측도 나왔다.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스페이스X가 기존 주주 지분을 대상으로 한 2차 주식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스페이스X는 내부 주식 매각과 자사주 매입 성격의 거래를 통해 기업가치를 단계적으로 끌어올려 왔다.

시장에서는 스페이스X의 최근 거래에서 거론된 기업가치가 3500억달러에서 4000억달러 수준까지 확대된 사례가 있다고 보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스페이스X가 10억달러 규모 주식 거래를 추진하며 기업가치를 4000억달러로 평가한 정황을 전한 바 있다. 또한 미 매체들은 스페이스X가 내부자 지분 거래를 통해 3500억달러 안팎의 밸류에이션을 논의한 사례를 소개했다.

한편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에서는 스페이스X가 비트코인을 신규 지갑으로 이체했다는 관측이 제기됐지만, 이체 목적은 확인되지 않았다. 시장에서는 보안 강화, 지갑 관리 체계 변경 등 다양한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으나 회사 차원의 공식 설명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이번 2차 주식 매각 논의가 현실화되면 스페이스X의 유통 주식 가격과 기업가치에 대한 시장의 기준점이 다시 설정될 수 있다. 다만 세컨더리는 거래 구조상 매각 물량과 참여 투자자 구성이 핵심 변수로 작용하는 만큼, 실제 거래 조건과 규모가 공개되기 전까지는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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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reporter1@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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