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비트코인"은 이번 주 FOMC를 앞두고 유동성 위축과 채굴자 수익 악화 등이 겹치며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지만, 각종 경제지표 발표와 연준 발표 이후에도 단기 약세 전환 가능성에 경계감이 이어진다고 밝혔다.
- 온체인 지표 또한 악화되고 있으며, 단기 매수자 손절과 함께 가격 변동성 증가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우려를 더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BTC)이 이번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취약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유동성 둔화, 미 세부 경제지표 발표 일정, 채굴자 수익성 저하 등이 겹치며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8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AMB크립토에 따르면 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3.50~3.75%로 0.25%포인트 인하될 가능성을 약 87% 반영하고 있다. 다만 9월·10월 회의에서도 확인됐듯 FOMC 발표 전후로 비트코인이 단기 반등 후 다시 약세로 전환한 사례가 있어 경계감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12일까지 집중돼 있어, 연준의 공식 발표 이전에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맷 메나 21셰어스(21Shares) 리서치 전략가는 "최근 지표를 보면 인플레이션은 재가속 조짐 없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시장이 연준 완화정책에 대한 신뢰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환경"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유동성 흐름도 비트코인 가격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언급된다. 주요국 중앙은행의 유동성은 2022년 이후 약 28조~30조달러 범위에 머물러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이 과거 박스권을 유지했던 시기와 유사하다는 분석이다.
메나는 "10조달러 이상이 머니마켓펀드(MMF)와 채권 ETF 등에 머무는 가운데, 금리 하락으로 이러한 자금의 매력도가 떨어질 경우 위험자산으로 자금이 재편입될 가능성이 커진다"고 말했다.
온체인 지표도 약화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해시리본(Hash Ribbon)은 최근 약세 신호로 전환됐으며, 단기 보유자 수익성 지표(STH-NUPL)는 9월 약 +0.05에서 11월 –0.15 수준까지 하락했다. 단기 매수자의 손절 증가와 함께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는 구간에서 나타나는 전형적 패턴이라는 설명이다.
매체는 "비트코인은 FOMC를 앞두고 채굴자 수익 저하, 유동성 약세 등 여러 변수에 노출돼 있다"며 "시장이 완화 기대를 어떻게 소화하는지, 대기성 자금이 위험자산으로 이동하는지 여부가 단기 흐름을 좌우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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