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펑자오 "비트코인(BTC) 4년 사이클, 더는 유효하지 않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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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간단 요약

  • 바이낸스 설립자 창펑자오가 비트코인 4년 사이클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 그는 기관 투자 확대에 따라 슈퍼사이클 진입 가능성을 시사했으며, 이는 전통적인 사이클보다 제도권 자금 흐름의 영향이 커지는 국면이라고 밝혔다.
  • 시장에서는 현물 ETF, ETP, 기업 트레저리 등 기관 채널의 성장이 수급 구조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평가했으나, 외부 변수에 따라 이 같은 시각은 달라질 수 있다고 전했다.

바이낸스 설립자 창펑자오(CZ)가 비트코인 '4년 사이클'이 더 이상 통하지 않을 수 있다며, 기관 참여 확대에 따른 '슈퍼사이클(supercycle)' 진입 가능성을 언급했다. 슈퍼사이클은 전통적인 반감기 중심 가격 사이클보다 제도권·기관 자금 흐름이 시장을 더 강하게 좌우하는 국면을 뜻한다.

9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매거진에 따르면 자오는 이날 아부다비에서 열린 '비트코인 MENA' 행사에서 국가 단위의 비트코인(BTC) 비축 논의가 확산될 수 있다고도 말했다. 그는 미국의 전략 비축 논의가 현실화될 경우 다른 국가들의 대응이 뒤따를 수 있다는 취지로 발언했으며, 중국 역시 전략적 비축을 구축하는 흐름에서 자유롭기 어렵다고 언급했다.

시장에서는 '4년 사이클 약화' 발언이 사실상 수급 구조 변화와 맞물린 신호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물 ETF·상장지수상품(ETP)·기업 트레저리 등 기관 채널이 커질수록, 반감기 이후 개인 중심의 과열·급락 패턴이 완화될 수 있다는 논리다. 다만 이 같은 시각은 거시 유동성, 규제 변화, 금리 경로 등 외부 변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단정은 이르다는 지적도 나온다.

사진=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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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reporter1@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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