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미국 SEC가 아베 프로토콜에 대한 약 4년간의 조사를 종료했다고 아베 CEO가 밝혔다.
- 이번 조사 종료는 디파이 산업 전반의 규제 불확실성 완화 신호로 해석된다고 전했다.
- 그러나 앞으로의 입법 및 정책 변화에 따라 규제 환경이 다시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탈중앙화금융(DeFi)을 대표하는 프로토콜 아베(Aave)를 둘러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장기 조사가 종료됐다. 수년간 이어진 규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디파이 산업 전반에 대한 규제 기조 변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스타니 쿨레초프 아베 최고경영자(CEO)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SEC가 약 4년간 진행해온 아베 프로토콜 조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그는 디파이는 최근 수년간 부당한 규제 압박을 받아왔다며 이제 이를 뒤로하고 금융의 미래를 구축할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다고 평가했다.
아베랩스 측도 조사 종료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아베랩스 대변인은 더블록에 이번 결과는 아베랩스가 처음으로 공개적으로 확인하는 조사 종결 사례라며 수년에 걸친 규제 당국과의 협의가 마무리됐고 이제 결과를 명확히 알릴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쿨레초프 CEO가 공개한 8월 15일자 서한에는 SEC가 아베 프로토콜에 대해 집행 조치를 권고하지 않기로 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문서에는 SEC가 위법 가능성을 통지하는 절차인 웰스 노티스(Wells Notice) 관련 언급도 포함돼 있다.
SEC는 일반적으로 특정 기업에 대한 조사 존재 여부를 확인하거나 부인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유지해왔다. 다만 최근 들어 가상자산 업계에 대한 규제 접근 방식에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이달 초 온도파이낸스(Ondo Finance) 역시 바이든 행정부 시절 시작된 SEC 조사가 종료됐다고 밝힌 바 있다. 과거 SEC는 가상자산 기업의 미등록 영업 등을 문제 삼아 대형 업체들을 상대로 잇따라 집행 조치를 취했지만 최근에는 일부 사건을 철회하고 전담 태스크포스를 구성하는 등 기조 전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아베 조사 종료가 디파이 전반에 대한 규제 불확실성 완화 신호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향후 입법과 정책 방향에 따라 규제 환경이 다시 변화할 가능성도 남아 있어 업계의 긴장감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평가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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